두바이 매력 포인트

"두바이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만족스러운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길 닿는 모든 곳이 관광지가 될 정도로 이국적인 거리의 모습과 다양한 자연환경, 건축물, 시장 등이 있다. 글로벌 도시인만큼 다양한 맛집도 많다.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어디든 포토 스팟이 되기도 한다.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두바이의 매력을 소개한다.

여행자도 아랍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도시, 두바이. 외국인에게도 사원을 개방한 주메이라 모스크, 나무로 만든 수상택시 아브라,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인을 보면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지게 된다. 아랍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전통 건축물이 있는 올드 두바이에서 시간을 보내보자.

최첨단 시설이 넘치는 두바이지만 여전히 전통문화를 간직한 명소가 자리를 지킨다. 영화 알라딘에 나올 것 같은 전통적인 향신료 시장, 좁은 골목과 어우러진 전통가옥 등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조금만 이동하면 축구장 몇 배 크기의 현대적인 쇼핑몰과 고층 빌딩을 곳곳에 있는 건 또 다른 매력이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액티비티는 '사막 사파리'이다. 지프를 타고 모래 언덕을 가로지르면 저절로 몸이 들썩거린다. 지프에서 내려 낙타를 직접 타볼 수 있고, 헤나 염색 등 전통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해가 질 무렵 둘러앉아 아랍 전통 음식을 먹으면서 밸리 댄스를 보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사막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두바이에 하루 이상 묵는다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아름다운 모래와 깨끗한 바다에서 즐기는 워터 스포츠부터 사막 위에 인공적으로 만든 스키장에서 타는 스키, 야자수 모양의 팜 주메이라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까지. 이 세상 모든 액티비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두바이로 가자. 두바이에서는 '최고급'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7성급' 호텔이란 단어도 두바이에서 탄생했으며, 초대형 쇼핑몰이 여럿 들어서 있고 가장 화려한 분수도 모두 두바이에 있다. 금빛으로 뒤덮인 금시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지를 볼 수 있으며 거리에는 세단, 스포츠카 등 고급 차가 즐비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 같다. 럭셔리함과 화려함은 두바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다.

세계 최고층 빌딩, 세계 최고층 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 등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명소가 많은 두바이. 그만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와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상상했던 모든 것이 두바이에서는 현실로 바뀐다고 말할 정도다. 지금 이순간도 2020년 엑스포를 위해 끈임없이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두바이.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두바이가 제격이다.

글로벌 체인 레스토랑 탐방은 두바이를 여행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외국인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전 세계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많이 진출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미국 버거 체인 '파이브 가이즈'가 대표적이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중국, 일본, 태국, 인도, 이란, 유럽 등 전 세계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길거리 음식부터 최고급 요리까지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