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출국하기

즐거웠던 마닐라 여행을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의 출국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필리핀은 택스리펀 제도가 없는 국가라 마닐라에서 출국할 때도 별도의 택스리펀 절차가 없다.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그랩과 택시, 공항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정과 예산 등 상황에 맞춰 교통편을 선택하면 된다. 출발하기 전 빠뜨린 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자.

공항 안으로 들어가려면 공항 입구에 있는 보안 경찰에게 지류 E-Ticket 또는 모바일 항공권과 여권을 확인받아야 한다. 지류 E-Ticket 또는 모바일 항공권이 없으면 공항 입장이 불가능하니 미리 잘 챙기자.

항공권은 모바일, 지류 모두 가능하다. 한국에서 지류 항공권을 미리 출력하지 못했다면 모바일로 귀국 항공편 예약 정보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공항 내 스크린에서 이용할 항공사의 카운터 번호와 위치를 확인하자. 체크인 카운터에 여권을 제시하고 예약된 티켓을 받으면 출국 수속 끝. 수하물 무게를 초과해 다시 짐을 싸지 않도록 수하물 무게를 미리 체크해두자.

체크인을 마쳤다면 출국 심사대로 가자. 여권과 티켓을 보여주면 끝!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보안 검색대가 보인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를 초과한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검색 전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하자.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면세구역에는 다양한 가게가 있다. 유명한 브랜드와 아기자기한 필리핀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여행을 추억할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기에도 좋으니 시간이 있다면 잠시 들러 구경해 보자.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터미널1과 터미널3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간단한 음식과 편안한 의자, 샤워 시설 등이 있어 출국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가이드를 참조하자.

모든 출국 과정을 마치고 마닐라를 떠날 시간. 스크린에서 탑승할 항공편의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탑승구로 이동하자. 비행기에 탑승했다면 드디어 마닐라 출국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