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쉬운 프라하 대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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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KampaParkRestaurant/photos/a.217928461714419/2014543468719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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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중심지답게 프라하에는 체코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넘쳐난다. 같은 요리라도 식당마다 맛이 다른 것이 매력 포인트다. 400년 전통 수제 맥주 양조장부터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미슐랭 맛집까지.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라하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한국인 입맛을 저격하는 바비큐
콜코브나 첼니체 점
언제 찾아도 한국인 여행자를 꼭 만나게 되는 프라하 대표 맛집. 바비큐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매운 소스를 입혀 구워낸 ‘콜코브나 윙’이 인기다. 매콤 달달한 맛이 한국의 양념치킨과 비슷해 한국인 여행자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 매콤한 치킨에는 풍미가 진한 흑맥주를 추천. 30%, 60%, 90%로 거품의 양도 조절할 수 있다.
흑맥주 하면 코젤, 코젤 하면
코즐로브나
체코 대표 맥주 브랜드 ‘코젤’에서 운영하는 직영 레스토랑. 체코에서 맥주 맛집을 논할 때 필수로 꼽히는 곳이다. 대표 맥주는 단연 흑맥주 ‘코젤 체르니’며 요리 중에서는 타르타르가 맛있다는 평이 많다. 우리나라 육회와 비슷한 요리로, 바삭한 바게트에 생마늘을 비벼 바른 후 타르타르를 올려 같이 먹는다. 맥주와의 궁합이 좋다.
프라하 최고 꼴레뇨를 찾는다면
브레도브스키 드부르
체코 전통 요리 ‘꼴레뇨’ 맛집으로 소문난 곳. 돼지 무릎을 오븐에 구운 요리로 바삭한 껍데기와 촉촉한 살코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커다란 돼지고기가 꼬챙이에 꽂아 나와 비주얼도 훌륭하다. 여기에 맥주도 빠질 수 없다. 또 다른 체코 맥주 브랜드 ‘필스너 우르켈’의 직영점인 만큼 ‘필스너 우르켈’을 추천한다. 프라하 교통 중심지인 홀라브니 나드라지 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기 쉽다.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맥주
우 말레호 글레나
벨벳 맥주가 맛있기로 유명한 재즈 펍. 거품이 생크림처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다. 거품이 죽기 전에 마시는 것이 벨벳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저녁 9시가 되면 지하 1층 재즈 바에서 재즈 공연이 열린다. 공연이 열리는 날에 맞춰가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고 찾아가자.
카를교 야경이 아름다운
캄파 파크
프라하 대표 뷰 포인트 ‘블타바 강’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 미슐랭 선정 맛집이라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맛과 서비스가 매우 뛰어나다. 메인 메뉴는 글레이즈 된 샬롯과 애호박 스파게티, 시그니처 코냑 소스를 곁들인 ‘페퍼 스테이크’. 카를교 야경이 빛나는 저녁에 특히 인기가 많으니 창가 자리를 앉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자.
400년 전통 수제 맥주
스트라호프 수도원 맥주 양조장
‘스트라호프 수도원’ 안에 자리한 400년 전통 양조장.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수제 맥주를 찾는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기본 앰버 라거와 다크 라거, IPA 맥주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재료를 달리한 계절 맥주도 선보인다. 맥주마다 메인 요리를 추천해 주며 앰버 라거는 ‘굴라시’가, 다크 라거에는 ‘폭립’이 어울린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수도원 안에 전통 양조 시설도 구경해 볼 수 있다.
전망 하나만으로 가치가 충분한
우 프린체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 프라하 ‘구 시청사’와 ‘틴 성모 교회’가 보이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다른 프라하 식당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전망 하나만으로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해도 좋고, 여행 중 간단하게 커피나 맥주 한 잔을 하기도 제격인 곳. 일몰이 지는 해 질 녘 또는 야경이 펼쳐지는 밤에 추천하는 곳이다.
육즙을 가득 머금은 햄버거
나세 마소
신선한 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정육점. 고기를 파는 정육점처럼 보이지만 현지인들에게는 햄버거 맛집으로 유명하다. 재료에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두꺼운 수제 소고기 패티가 이곳의 매력. 주문과 동시에 바로 구워내어 육즙도 한가득 머금었다. 맥주와 함께 포장해 광장이나 숙소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다.
어디서든 찾기 편한
로컬 드로우하 점
<원나잇 푸드트립>과 <배틀트립>에 소개된 유명 프랜차이즈 펍.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프라하 성 인근 등 프라하에만 여러 지점을 두고 있어 어디서든 찾기 편하다. 다양한 체코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치즈를 통째로 튀긴 ‘프라이드 치즈’가 인기 메뉴. 바삭한 치즈 튀김을 자르면 치즈가 흘러나온다. 같이 나오는 타르타르 소스까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꼴레뇨와 필스너 우르켈은 필수!
우 핀카수
1843년 오픈해 1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체코 요리 전문 레스토랑. 프라하에서 처음으로 필스너 우르켈을 판매한 곳이다. 필스너 우르켈의 본고장인 플젠 지역에서 마시는 것보다 더욱 맛있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필스너 우르켈만큼 꼴레뇨 ‘핀카스 베이크드 포크 니’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일반 꼴레뇨와 다르게 껍질이 매우 부드러워 좀 더 우리나라 족발과 가까운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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