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멜버른 대표 항구, 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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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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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의 제2의 도시라 불리는 질롱. 멜버른에서 남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포트 필립 만의 서안에 위치해 있다. 유럽과 동남아의 분위기가 섞인 거리 풍경과, 아름다운 해안가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당일치기 코스로 즐기는 질롱의 관광코스와 맛집을 소개한다.
질롱은 어떤 곳?
멜버른의 대표 항구인 질롱은 아름다운 비치와 유럽식 거리 풍경으로 유명하다. 음식점과 카페, 상점 등이 아기자기하고 예뻐 걷기만 해도 만족스럽다. 항구 초입에 들어서면 각종 요트와 선박 등이 깨끗한 수면 위로 가지런히 정박되어 있고, 해변가엔 수영장, 다이빙, 바비큐 그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자리한다. 또한 바다의 수심이 적당해 수영하기 좋아 가족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질롱의 다양한 즐길 거리
당일치기 추천 코스

질롱 100% 즐기기
본격적인 여행 전 질롱 비지터 센터에서 여행에 필요한 자료를 얻자. 해변 산책과 박물관 관람으로 오전을 보내고, 오후 일정의 시작은 나라나 원주민 문화 센터. 호주 원주민의 역사와 예술을 감상했다면 이스턴 비치로 향해 수영과 오션 뷰를 양껏 즐긴다.
· 예상 소요 시간 : 7시간

질롱 추천 명소
호주 양모의 역사를 한눈에
국립 양모 박물관
호주의 양모 산업은 18세기 말부터 이어져 왔다. 질롱에서도 모직과 양모 산업이 활발하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이 박물관은 호주 유일의 종합 양모 박물관으로서 양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양모가 모직물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자. 또한 어린이 및 어른을 위한 각종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한 번 참가해도 좋다. 이 밖에 유명 디자이너의 인테리어, 희귀한 금속공예 등이 전시돼 있다.
원주민의 예술 세계 체험
나라나 원주민 문화 센터
호주 원주민 미술관으로 오랜 역사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 나라나(Narana)는 ‘인생을 위한 듣기와 배우기’라는 의미다. 고대의 역사와 예술작품, 문화유산 등을 만날 수 있다. 아트 갤러리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돼 있다. 원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상과 예술품을 체험해 보자. 정원에서는 타조와 캥거루 등 호주의 이색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하늘과 지평선이 맞닿는 곳
이스턴 비치 리저브
이스턴 비치엔 둥근 형태의 두 종류의 유명한 수영장이 있다. 큰 원은 어른 용으로 바다 위에 설치된 안전 풀장이며, 작은 원은 아이들 전용의 민물 풀장이다. 하늘과 맞닿을 것 같은 지평선이 매력적인 이곳에서 수영을 즐겨볼까. 바닷가 근처에 큰 관람차가 있는데, 높은 곳에서 뷰를 감상하기에 좋다. 해안가에는 운동선수,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의 목각상이 길 따라 세워져 있다.
아기자기한 테마파크
어드벤처 파크
빅토리아의 테마파크로서 다양한 놀이 기구가 갖춰진 공간. 24m의 높이에 205m 길이의 구불구불한 ‘토네이도’, 3단으로 하강하는 수중 미끄럼틀, 상하좌우로 격렬하게 움직이는 크레이지 코스터, 전자 그네 등이 구비돼 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미니 골프, 관람차도 인기 어트랙션. 가족이나 연인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팟이다.
장미향이 가득한 곳
질롱 보타닉 가든
1850년 설립된 식물원. 장미 정원에서는 장미 품종을 관찰하고 갓길에 떨어진 잎사귀를 줍는 등 식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가이드와 함께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건물 내 도서관에서 각종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차 마시는 공간도 별도로 자리한다.
빈티지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질롱 빈티지 마켓
질롱시장 내에 위치한 마켓으로 이름 그대로 다양한 중고 물건으로 가득 차 있다. 큰 창고 안에 주방 용품, LP판,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중고 명품 구두, 지갑, 속옷, 오래된 카메라, 전축, 우주인 헬멧같이 생긴 TV, 각종 조명, 은은한 스탠드, 고서, 롤렛 게임 등 재밌는 물건들이 많다. 잘 고르면 유용하고 독특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마켓 내 카페에서는 커피를 시키면 맛있는 초콜릿을 무료로 준다.
질롱 추천 맛집
바삭바삭 고소한 피시 앤 칩스
게리스 프레시 씨푸드
호주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 피쉬 앤 칩스지만, 각 음식점마다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 집은 줄 서서 고객이 기다릴 만큼 입소문이 대단하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굉장히 부드럽다. 칼라마리도 짜지 않고 특유의 맛을 잘 살렸다.
미식가들이 선정한 질롱 맛집 1위
이스턴 스파이스
질롱의 뷰 맛집. 전통식과 현대식이 어우러진 인도 요리를 선보인다. 질롱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뽑혔을 정도로 음식의 맛이 훌륭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통창 가득 펼쳐지는 멋진 전경이 이곳의 인기에 한몫한다. 푸릇함이 물씬 풍기는 공원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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