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 가득, 힐링하기 좋은 자연 명소

산과 섬, 바다가 어우러져 여행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춘 여수. 저수지와 숲이 어우러진 산림욕장, 넓은 잔디밭이 깔린 농장 등 아름다운 여수 힐링 명소를 모았다.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할 수 있어 언택트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울창한 숲을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산림욕장. 저수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녹음 짙은 숲이 감싸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100년 넘은 편백나무가 빽빽이 심겨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선선하다. 저수지 산책로는 모든 코스가 전부 데크로 되어있어,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에도 편하다.

여수 대표 걷기 좋은 섬.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을 따라 ‘금오도 비렁길’이 조성되어 있다. 섬을 걷는 내내 벼랑길 옆으로 아찔하지만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아찔하게 깎인 해안 절벽과 우거진 산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섬 풍경이 아름다운 여수 10경 중 제2경. 섬이 크지 않아 산책하는데 부담이 적다. 섬 전체가 녹음으로 뒤덮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등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특히 훌륭하다. 백도는 거문도에서만 배가 다녀 거문도에 왔다면 필수 코스다.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도는 게 전부지만, 바다 위 기암괴석들이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해 항상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양, 토끼, 사슴 등 30여 종류 동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농장. 동물 먹이 주기, 농기구 체험, 전동차 타기 등 여러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는 여름은 농장을 더욱 싱그럽게 바꿔준다. 높게 솟은 산과 푸른 잔디밭, 여유롭게 풀을 뜯어 먹는 동물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잔디밭에 세워진 액자가 대표 포토 존이다.

모래가 매우 곱고 주변 경치가 빼어나 인기인 해변. 최근에는 피크닉 세트를 빌려 사진을 찍는 것이 SNS에서 인기다. 고운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해수욕장 끝에는 해안 산책로가 나 있다. 나무 데크 위에서 푸른 바다와 우거진 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또 다른 포토 스팟이다.

여수 도심 속 힐링 명소. 산 외곽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등산을 하지 않아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정상에 오르는 것을 추천. 산 아래로 숨통이 탁 트일 만큼 시원한 전망이 펼쳐진다. 바위 위로 올라가 여수 시내와 바다를 배경으로 아찔한 사진을 연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