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에서 즐기는 이색 쇼핑

나고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항상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지역. 오스칸논부터 방문해 이색 상점들을 두루 둘러보는 것으로 여행하면 된다.

상가가 매우 복잡하므로 상가 지도를 구하자. 나고야 시내의 유명 호텔이나 시설에서 얻을 수 있다. 길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경우, 바닥이나 기둥에 적힌 B-2, H-4 등의 표식을 살펴보자. 알파벳은 상가 이름의 첫 글자.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는 사원으로 오스 지역을 여행할 때 시작점이 되는 곳이다. 관음의 자비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참배객들이 모여드는 곳. 중요문화재와 국보들이 보관돼 있다. 규모는 그렇게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오스 상점가를 들어가는 관문이라 꼭 지나쳐야 하는 곳이다.

지하철 츠루마이선 오스칸논 역에서부터 카미마에즈 역까지를 보통 오스 상점가라 부른다. 8개의 거리에 수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중 오스칸논 거리와 반쇼지 거리, 니오몬 거리, 히가시니오몬 거리가 대표적. 전자 제품, 오타쿠 전문점, 의류, 생활 잡화 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곳으로의 재밌는 여행을 떠나보자.

오스 상점가의 100엔 숍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본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들이 많아 제품의 질이 좋은 편. 일상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이한 상품은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좋다.

나고야 명물 전통 화과자 전문점. 쌀가루에 흑설탕을 넣어 찐 화과자를 판매한다. 1947년부터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붕어빵 전문점으로 결코 평범한 붕어빵이 아니다. 크루아상 다이야키(붕어빵) 맛을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 달달구리한 홋카이도산 팥소가 가득하다.

구제 마니아들의 발길을 모으는 구제 숍. 주로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가방 등을 갖추고 있다. 독특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많아 자신만의 톡톡 튀는 느낌을 살리고 싶은 의상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곳으로!

나고야 유명 케밥 체인점으로 입에 맞는 소스가 갓 구운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출출할 때 테이크아웃해서 걸으면서 먹기에 좋은 품목.

중고부터 신상까지 다 갖추고 있는 쇼핑몰. 일본 최대 규모 리사이클 백화점으로 귀금속, 가방, 옷 등 없는 게 없다.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새것 같은 제품이 많으니 득템해 볼까.

1909년에 문을 연 커피 전문점으로 다양한 커피를 갖추고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커피부터 커피 관련 기구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를 모티브로 탄생한 상점. 작은 문을 통과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손수건, 목걸이, 책, 과자 등 앨리스 관련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곳.

미타라시는 간장 양념이라는 뜻으로 미타라시 경단은 간장 양념을 입힌 경단이다. 동글동글 예쁘게 빚은 경단을 꼬치에 끼어 간장을 발라 불에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