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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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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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보기는 힘든 러시아 음식들. 하지만 맛보면 의외로 우리 입맛에 잘 맞아 놀랄지도 모른다.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나라인 만큼 러시아 전통 음식부터 동서양의 대표 음식과 퓨전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부터 고기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블라디보스토크, 뭐부터 먹어볼까?
현지에서 먹어 더 싸고, 더 신선한
킹크랩
블라디보스토크는 킹크랩 주산지로 맛도 양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반값 정도의 가격에 통통한 킹크랩을 실컷 먹을 수 있다. 식당에서 살아있는 킹크랩을 바로 쪄서 먹거나, 노천시장이나 상점에서 냉동된 것을 구매해 해동해 먹는 방법이 제일 보편적이다. 매년 10월경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저렴한 가격으로 킹크랩을 맛볼 수 있는 '게를 잡아라' 축제를 개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수조가 있는 식당이라면 인원수에 맞춰 적당한 크기의 킹크랩을 골라 바로 그 자리에서 찐 후 손질해서 가져다준다. 킹크랩이 나오면 레몬즙을 뿌리고 함께 나온 소스에 곁들여 포크나 쇠꼬챙이로 살을 발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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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를 연상시키는 맛
곰새우
해변 노천 테이블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먹는 곰새우와 맥주 한 잔은 정말 최고. 여행의 피로가 한 번에 풀리는 것은 물론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먹기 힘든 쫄깃쫄깃한 곰새우는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 곰새우를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해양 공원의 크랩 마켓이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기도 하지만, 많지는 않다. 시내에서 꽤 떨어진 시장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보드카만큼이나 맥주를 사랑하는 러시아인들. 특히 곰새우와 함께 곁들이는 술로는 맥주만 한 것이 없다. 러시아 대표 맥주로 발찌까(Baltika)가 있으니 반드시 맛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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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국민 간식
블린
메밀가루로 만든 러시아식 팬케이크. 꿀이나 사워크림과 함께 아침으로 먹기에도 좋고, 치즈나 햄, 닭 가슴살 등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그만. 위에 치즈와 과일을 얹으면 훌륭한 디저트로도 변신한다. 러시아에 왔다면 꼭 맛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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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통 꼬치구이
샤슬릭
주로 조지아나 중앙아시아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꼬치 요리. 양념한 고기를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운 것이다. 양, 소, 돼지, 닭 등 모든 종류의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매콤한 소스와 양파 등을 곁들여 함께 나오는 얇은 전병이나 빵과 먹어도 맛있다. 보드카, 맥주, 레드 와인 등 좋아하는 술과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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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식 물만두
펠메니
밀가루 반죽 안에 다진 고기와 양파 등을 넣은 것이 우리나라 물만두와 흡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만두피가 두껍다는 것. 주로 러시아식 사워크림인 스메타나를 곁들여서 먹는다. 한식이 그리울 때 맛보아도 좋은 음식이다.
러시아의 다양한 만두 요리
· 바레니끼(우크라이나) : 반달 모양으로 가운데가 볼록하다. · 힌깔리(조지아) : 삼각형 모양으로 복주머니처럼 생겼다. · 만띠(중앙아시아) : 그 이름처럼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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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를 이용한 따뜻한 수프
보르쉬
뜨끈한 국물이 당긴다면 러시아식 붉은 수프에 한 번 도전해 보자. 비트 뿌리를 넣기 때문에 색이 빨갛다. 여기에 토마토, 고기, 양파 등을 넣어 건강에도 좋고 이국적인 맛을 자랑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것으로 전해지며, 러시아의 국민 수프이다. 스메타나라고 하는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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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꽉 채운 치즈가 일품
하차푸리
코카서스 3국 중 하나인 조지아식 치즈 피자. 피자라기보다는 치즈를 안에 채운 빵에 가깝다.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이며 별미를 먹고 싶을 때 도전해 봐도 좋은 음식. 치즈가 듬뿍 들어간 메그렐스키와 계란 노른자가 올라간 아자르스키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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