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여행의 하룻밤 정도는 황홀한 부산의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대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스팟부터 부산만이 가진 특별함을 품은 곳까지. 놓치면 후회할 부산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부산 야경의 하이라이트
광안리 해수욕장
여행자들이 낮에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밤에는 야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펼쳐진 광안 대교의 조명이 켜지면, ‘다이아몬드 브리지’의 위엄이 확인된다. 특히 부산 불꽃 축제 때 광안 대교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해수욕장에서 버스킹 공연, 바다 빛 미술관 등도 관람할 수 있어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2024년 부산 불꽃 축제는 11월 9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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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부산의 스카이라인
더 베이 101
도시의 화려함을 보고 싶다면 더 베이 101로 향하자. 고층 빌딩이 즐비한 마린 시티를 감상할 수 있다. 더 베이 101의 야경 명당은 공영 주차장 입구 뒤편에 있는 공터이다. 바닥에 고여있는 물에 비친 빌딩의 모습과 같이 사진에 담는 게 핵심. 이를 위해서 비가 오고 난 후에 가거나 물이 담긴 양동이나 생수를 준비해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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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뷰로 감상하는 부산
황령산
부산 중심부에 있는 산으로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이자 드라이브 코스. 봉수대에 다다르면 해운대를 시작으로 광안리, 영도와 남포동, 동래구, 금정산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뒤로는 황령탑에 조명이 켜지면서 파리의 에펠탑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황령산은 부산 불꽃 축제의 또 다른 명당이다. 부산의 환상적인 야경과 불꽃놀이를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어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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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타워
서울에 남산 타워가 있다면, 부산에는 다이아몬드 타워가 있다. 전망대에서 부산항과 영도 대교, 봉래산, 마린 시티까지 조망이 가능해 인기가 많다. 유리창에는 정해진 시간마다 증강 현실로 불꽃놀이를 재현해 부산의 전경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시시각각 조명의 색이 바뀌는 타워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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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우암동 도시 숲
부산항 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항 대교를 더 환상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자리는 가로등 아래 벤치와 동항 성당 옥상의 예수상이다. 가로등 아래 벤치와 그 뒤로 펼쳐지는 전경은 마치 영화 <라라랜드>에서 주인공들이 탭댄스를 추던 곳을, 예수상은 브라질의 대표 명소 리우데자네이루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밤이 되면 불을 밝히는 보름달 조형물도 인기 포토 스팟이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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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
호천 마을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주인공들이 밤마다 술을 마셨던 옥상이 바로 이곳.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사이로 조명이 켜지면서 부산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옥상 평상에 앉아 바라봐도 좋지만, 밤 9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대신 호천 문화 플랫폼 옆에 드라마 속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니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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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천 야경 스팟 모아보기
- 광안리 해수욕장관광명소부산
- 더 베이 101관광명소부산(해운대)
- 황령산관광명소부산
- 다이아몬드 타워관광명소부산(남포동)
- 우암동 도시 숲관광명소부산
- 호천 마을관광명소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