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도시, 샌프란시스코와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 공원은 대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밤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와 맑은 공기 덕분에 별 관측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
특히 글레이셔 포인트에서는 도시 불빛의 방해 없이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근교 여행지인 조슈아 트리 국립 공원은 광활한 사막 보호구역이다. 밤이 되면 도시 전체에 최소한의 불빛만 남아 있어 수많은 별이 쏟아지는 듯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맑은 날에는 행운처럼 은하수가 선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특이한 수형의 조슈아 트리와 기묘한 바위들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환상적인 천체 관측을 경험해 보자.
'태국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도이 인타논에 있는 국립 공원. 울창한 열대우림, 거대한 폭포 그리고 신비로운 구름 숲으로 유명한 곳이다.
높은 고도와 맑은 공기 덕분에 별 관측 명소로도 알려졌는데, 은하수와 별자리를 오래도록 감상하고 싶다면 트래킹 후 국립 공원 내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를 권한다.
시즈오카를 여행한다면, 후지산에서의 별빛 감상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공기가 맑고, 도시의 불빛과 먼 거리에 있는 후지산에서는 별이 빼곡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후지산 등산 코스의 중간 지점인 후지 스바루 라인 5번가는 도로가 있어 차로 이동 가능한 별 관측 명소다. 여름이면 후지산 위로 펼쳐지는 은하수를 만날 수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