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낸 한 폭의 그림, 요세미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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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YosemiteNPS/photos/a.661180257263593/1341206889260923/?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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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숲속의 거대한 나무들, 장엄한 폭포, 화강암 절벽 등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남는다. 가만히 숲속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호흡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떠나볼까.
요세미티 국립공원
무려 해발고도 6,000m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해있으며 고산지대 지형, 세콰이어 나무로 이루어진 삼림, 계곡, 호수 등 다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빙하가 만들어낸 글레이셔 포인트와 화강암 절벽 등 흔치 않은 풍경에 관광, 트레일링, 암벽 등반 등의 액티비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의 장소이기도. 공원이 워낙 넓어 제대로 둘러보려면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어떻게 돌아볼까?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까지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약 3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동차로 최소 3시간 30분, 일반적으로 4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 가는 방법은 크게 렌터카와 투어, 대중교통이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서
서울보다 더 큰 면적을 자랑하는 지역인 만큼 도보만으로 다니기에는 무리다. 이용가능한 몇가지 수단을 소개한다.
무료 밸리 셔틀
· 밸리와이드 셔틀 : 요세미티 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2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이스트 밸리 셔틀 : 요세미티 빌리지, 커리 빌리지, 파인스 캠프장 및 동부 요세미티 밸리에 주로 정차하는 셔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8-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스 투어
· 요세미티 밸리 플로어 투어 : 2시간 동안 운행하는 트램 투어. 공원 경비원과 동식물 연구가의 안내에 따라 요세미티의 주요 관광 포인트를 볼 수 있다. 성인 기준 40달러. · 글레이셔 포인트 투어 :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6-10월),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로비에서 출발해 글레이셔 포인트로 이동한다. 성인 기준 왕복 57달러. · 요세미티 그랜드 투어 : 늦은 봄부터 여름 한정(5-9월)으로 진행하는 8시간 종일 투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점심이 포함된다. 성인 기준 110달러.
자전거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도전해볼 수 있겠다. 아무래도 버스보다 힘이 들긴 하지만 천천히 자연과 숲을 만끽하기엔 최고의 교통수단인 셈. 대여 시 여권과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 대여 가능 시간 : 08:00 - 19:00 · 대여료 : 자전거 반나절 30달러, 종일 40달러 / 트레일러 반나절 55달러, 종일 75달러
꼭 들러봐야 할 곳!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크기는 서울의 무려 5배. 따라서 전체를 둘러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요세미티 밸리 루프 트레일을 중심으로 돌아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북미 최고 긴 폭포
요세미티 폭포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위치를 자랑하는 폭포로 북미에서는 제일 긴 폭포. 무려 739m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노라면 폭풍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 폭포 근처에는 물방울이 휘날려 옷이 젖을 수 있다. 8월경에는 물이 거의 말라 웅장한 폭포를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적어도 7월 전까지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고요하게 숲을 비추는 호수
미러 레이크
거울처럼 잔잔한 수면이라 하여 미러 레이크(Mirror Lake)라 이름 붙여진 곳. 호수 주변 화강암 절벽들이 호수 위에 그려진다. 호수 전체 거리는 약 8km 정도로 가볍게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눈이 녹는 봄과 여름 시즌에 호수의 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장 아름답다.
기묘함의 절정, 지상 최대 단일 화강암
엘 캐피탄
요세미티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는 수직 화강암석. 수직 절벽의 높이는 900m에 달하며, 엘 캐피탄 정상 고도는 2,308m에 이른다. 이 거대한 암석이 하나로만 이루어진 것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암벽 등반가들의 정복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곳.
요세미티 밸리 전체를 한 눈에
터널 뷰
엘 캐피탄과 오래된 침엽수들이 어우러진 뷰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 뷰 포인트 앞쪽에 터널이 위치해 있어 터널 뷰라 불리게 됐다. 이곳에 오면 요세미티 밸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반으로 누가 쪼갰을까
하프 돔
요세미티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하프 돔. 이름처럼 마치 반으로 누가 쪼개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한 바위다. 고도 2,700m에 가까운 이 바위에 오르는 암벽 등반가들의 모습도 보인다.
알아두면 좋아요!
하프 돔은 매년 5-10월에만 등반할 수 있다. 하루에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예약은 필수. 예약 방법은 3월 프리시즌 예약과 일일 추첨으로 나뉜다.
신부의 새하얀 면사포 같은 물줄기
브라이들베일 폭포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신부의 면사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 년 내내 시원하게 물줄기가 흘러내린다. 폭포 정면에 도착하면 물줄기가 연못과 바위에 부딪혀 온몸에 스며든다.
관광 전, 방문하기
요세미티 국립 공원 방문자 센터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들려보는 것이 좋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체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이곳 스탭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지도도 얻을 수 있기 때문.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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