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공항 안내

팔라완은 평화로운 휴양지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도시다. 보통 팔라완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엘니도, 코론 등을 방문한다. 일정에 따라 세 지역을 전부 가거나 한두 지역을 묶어 갈 수도 있다. 세 지역에는 각각 별도로 공항이 있으니 일정과 동선에 따라 적절히 이용하자.

푸에르토 프린세사만 여행하거나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거쳐 엘니도, 코론 등 팔라완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여행자가 이용한다.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해 건설한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 공항은 팔라완 지역 공항 중 가장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평가가 많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출국에 필요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공항과 달리 입국장으로 나오기 전 수하물 벨트와 세관 심사대가 있는 구역에 유심카드 판매처와 환전소가 있다.

· 2017년 신공항 개항, 2018 현대화 및 확장 공사 완공 · 필리핀 항공, 세부 퍼시픽 항공 등 취항 · IATA : PPS / ICAO : RPVP

여행과 공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공항 출입국 바로 앞에 있다. 여행 정보와 공항에서 생긴 문제 등을 문의할 수 있으니 어려운 일이 있다면 이곳으로 가자.

· 위치 : 공항 건물 밖 입국장 출입구 앞

입국 심사를 하고 수하물을 찾고 세관 심사를 받는 구역에서 유심카드를 판매한다. 시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여행 일정에 맞는 유심카드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공항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입국 심사 통과 후 수하물 벨트 맞은편. 환전소 옆.

유심카드 판매처와 마찬가지로 입국장으로 나가기 전 수하물을 찾고 세관 심사를 하는 구역에 환전소가 있다. 환율은 시내와 거의 비슷한 편이라 공항에서 환전하는 게 편리하다.

한국에서 바로 페소로 환전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한 후 팔라완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 위치 : 입국 심사 통과 후 수하물 벨트 맞은편. 유심카드 구매처 옆

공항 출입구를 나가면 현금카드로 페소를 출금할 수 있는 씨티은행의 ATM 기계가 있다.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해 다시 페소로 바꾸는 이중 환전에 비해 현금카드에서 바로 페소를 출금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운영시간: 24시간 · 위치 : 공항 건물 밖 입국장 출입구 앞

피행 전후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라운지. 출국장 2층에 PAGSS 라운지가 있다. 편안한 소파와 음료, 주류, 스낵 등 간단한 음식을 구비해 두었다.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 운영시간 : 11:00-20:00 / 화요일 휴무 · 위치 : 출국장 2층 · 요금 : PP카드 소지자 무료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에는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면세 구역은 따로 없다. 하지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는 몇 군데 있다. 보안 검색을 마치고 들어가는 출국장 1층에 있다.

· 위치 : 1차 출국 심사와 보안 검색 통과 후 도착하는 출국장 1층

공항 건물 밖으로 나와 오른편으로 가다 보면 렌터카 업체 사무실이 있다. 일정과 동선에 따라 렌터카를 빌리면 된다.

· 위치 : 공항 밖 공항 건물을 등지고 오른편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 공항에는 비행기 탑승 전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식사 공간이 있다.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편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 트라이시클, 택시 등이 있다. 여행자는 주로 숙소에 미리 신청하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다. 비행기가 새벽에 도착하면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을 수 있으니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게 좋다. 모든 교통편은 공항 밖에 있는 주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 탑승처 : 공항 밖 횡단보도 건너 공항 주차장

항공사인 에어스위프트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공항이라 엘니도행 비행기는 에어스위프트 항공편이 유일하다. 우리나라 직항은 없어 마닐라를 경유해야 한다. 주로 엘니도만 방문하거나 엘니도와 코론을 묶어 여행할 때 이용한다. 마닐라나 푸에르토 프린세사 등 필리핀 다른 지역에서 육로나 배로 엘니도를 오가려면 최소 반나절이 걸리는데 반해 비행기를 타면 1시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항공 요금이 비싼 편이다.

· 에어스위프트가 직접 운영하는 공항 · 최소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예약 필수 · IATA : ENI

엘니도 리오 공항에는 소파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라운지가 있다. 미니락, 라겐, 팡글라시안 등 지정된 리조트 숙박객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요금을 내야 한다.

· 요금 : 미니락, 라겐, 팡글라시안, 애플릿 리조트 숙박객 무료. · 위치 : 공항 로비 오른쪽

공항 밖으로 나와 출국장 출입구 옆에 음료를 파는 ‘The Cafe’가 있다. 출입국하면서 간단하게 커피나 차 등을 마실 수 있다.

· 위치 : 공항 밖 출국장 출입구 옆

엘니도 리오 공항에서 시내로 가려면 숙소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 트라이시클 등을 이용하면 된다. 대부분 여행자는 미리 숙소에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한다.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대중교통인 트라이시클을 타면 된다. 요금은 대략 시내까지 700페소.

마닐라와 엘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등 필리핀 다른 지역에서 국내선이 출도착하는 공항이다. 한국에서 오가려면 직항은 없어 마닐라, 푸에르토 프린세사 등을 경유해야 한다. 주로 코론만 방문하거나 코론과 엘니도 등을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 비행기를 이용한다. 공항 규모는 크지 않고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 더운 편이다.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해 건설한 공항 · IATA : USU

비행기를 기다리는 탑승구 지역에 VIP 라운지가 있다. 별도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시설물도 플라스틱 의자와 세면대 등만 있어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에어컨이 있어 비행기를 타기 전 잠시 쉴 수 있다.

출국장에 음료를 파는 커피점 ‘블레스’가 있다. 커피와 스무디, 요거트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비행기 탑승 시간이 남았을 때 방문해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며 피곤을 달래보자.

프란시스코 B. 레예스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은 주로 밴이다. 여행자는 주로 숙소에서 제공하는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이용한다. 개별적으로도 밴을 이용할 수 있다. 픽업과 샌딩 서비스는 숙소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밴을 타면 대략 300페소 정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