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주변 여행지 추천

저장 65
출처 niagaraonthelake.com/gallery
출처 niagaraonthelake.com/gallery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는 와인으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가 있다.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해밀턴, 과거로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세인트 제이콥스 등도 가볼 만하다. 이 세 도시로 가는 법, 즐길 거리 등을 총정리했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어떤 곳?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차로 40분을 달리면 호숫가의 작은 마을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가 나타난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아이스 와인 생산지로 더 유명하다. 이곳에서 와이너리 투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일정이 넉넉하다면 마을의 핵심 거리인 퀸 스트리트도 둘러보자. 동화책 속에서나 봤을 법한 부티크 숍, 카페,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다.
가는 방법
토론토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은 없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거나(약 40분 소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일찍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한 후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 가보자.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대표 명소
뜻깊은 시간을 보낼
나이아가라 역사 박물관
온타리오 주 최초의 역사 박물관이 바로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 있다. 이 지역 원주민의 역사, 문화 등에 관한 자료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흥미롭다. 한국어로 번역된 지류 박물관 가이드가 제공되어 관람 시 이용하면 좋다.
독립 전쟁 당시 군대 생활을 알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포트 조지
미국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영국군이 1790년대에 만든 요새. 당시 병사와 장교들이 살았던 건물을 복원해 전시하고 있는데, 옛날 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대포 소리가 들리니 귀를 기울여 보자.
캐나다의 맛에 취하는
나이아가라 4대 와이너리
아이스 와인이 유명한 만큼 규모가 큰 와이너리도 곳곳에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4곳이 유명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포도를 수확하는 시기인 9월에서 10월 정도가 투어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보통 투어를 할 때 와인 시음만 하는 게 아니라 포도밭도 함께 둘러보기 때문이다. 비용은 약 CAD45 내외.
해밀턴은 어떤 곳?
나이아가라 폭포와 온타리오 호수 사이에 위치한 중소도시 해밀턴. 토론토에서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기 전, 이곳에 들러 하루 정도 숙박하는 여행자도 많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하이킹 즐기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가는 방법
토론토 유니언 터미널에서 해밀턴 GO 센터까지 버스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해밀턴 대표 명소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던다스 픽
데이트하면서 걷기 좋은 가을 산행지. 심하게 가파르지 않고 주변 숲도 울창해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하이킹 도중 만날 수 있는 튜스 폭포와 웹스터 폭포도 인상적. 가을에 방문하면 단풍이 져서 더 아름답다. 하이킹에는 약 2시간 소요.
알아두면 좋아요!
방문 전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약은 2시간 단위로 이루어지며, 방문 일주일 전부터 방문 전날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던던캐슬 역사 지구
1830년대에 지어진 대저택. 전직 캐나다 수상이 머물렀던 이탈리아식 건축물이다. 19세기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복원해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당시 부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에서 산책도 즐길 수도 있다.
세인트 제이콥스는 어떤 곳?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차로 2시간 30분을 운전하면 도착하는 작은 마을. 30분만 돌아다녀도 전부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다. 기독교 세례를 거부한 청교도 인들이 모여 만든 도시답게 종교적 색채게 강하게 남아있다.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니며, 교통수단으로 마차와 증기 기차를 타고 다닌다. 19세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이자,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이 드는 곳.
가는 방법
토론토나 나이아가라에서 한 번에 가는 방법은 없다. 대부분 차를 렌트하거나 택시로 이동하는 편.
세인트 제이콥스 대표 명소
달콤함으로 가득한
메이플 시럽 박물관
캐나다의 대표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 세인트 제이콥스 마을 사람들은 메이플 시럽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다. 메이플 시럽 박물관에 가면 메이플 시럽의 역사, 채취 방법은 물론 세인트 제이콥스 마을의 역사까지 알 수 있다.
인기 많은 쇼핑 스팟
세인트 제이콥스 파머스 마켓
싱싱한 야채와 과일이 가득한 로컬 푸드 시장.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우리나라 방송인 <배틀트립>, <뭉쳐야 뜬다>에 나온 뒤로 더욱 유명해졌다. 메인 상품은 농산물이지만 의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판매하는 물건도 많아 구경하기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장을 마감하는 오후 3시쯤에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나이아가라 근처 여행지 모아보기
리뷰
일정 알아서 다 짜드려요
트리플 맞춤 일정 추천 받으러 가기
사진/동영상
최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