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팡아 만은 독특한 자연적 특성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비로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크고 작은 섬들이 오랜 시간 바닷물에 용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 낸 작은 호수와 동굴, 종유석 등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의 보물이다. 푸켓에 왔다면 꼭 들러볼 팡아 만 대표 명소를 모아보았다.
007이 선택한 신비한 섬
제임스 본드 섬
원래는 못처럼 생겨서 ‘못 섬(Nail Island)’이라는 뜻인 타푸 섬으로 불렸지만 제임스 본드 시리즈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에 등장해 유명해졌다. 아랫부분이 파도에 침식된 독특한 모양이 특징. 팡아 만 국립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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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아래 수상 가옥을 볼 수 있는
판이 섬
수직으로 치솟은 석회암 절벽으로 된 작은 섬. 200여 가구의 이슬람교 공동체가 수상 가옥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지만,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관광객을 위한 식당과 숙박시설이 많이 생겼다. 알록달록한 수상 가옥 지붕들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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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팡아 만 국립 공원 홍 섬
석회암으로 이뤄진 각종 절벽으로 둘러싸인 홍 섬. 씨 카누, 카약을 타고 석순과 기암괴석 곳곳을 누빌 수 있고, 맑은 물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 인기다. 오묘하고 평화로운 기분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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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아 만 국립 공원 이렇게 즐기자
아름다운 바다 위 신비로운 섬들이 자아내는 웅장한 자연을 맞으러 가는 시간. 팡아 만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씨 카누’를 타는 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 카누를 타고 아슬아슬 섬 사이를 비껴가는 기분은 그야말로 스릴 만점.
알아두면 좋아요!
투어를 이용할 때, 젖어도 되는 옷, 자외선 차단제, 수건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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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보트를 타고 가장 가까이서 보는 팡아 만
롱테일 보트 + 카누 투어
호텔 픽업 → 스완쿠하 사원(원숭이 동굴) 방문 → 롱테일 보트를 타고 팡아 만 국립 공원 관광 → 어촌마을 판이에서 점심 → 제임스 본드 섬 방문 → 카약 체험 → 항구로 복귀 후 푸켓으로 출발 → 호텔 도착
비용
약 63,000원 (일일 투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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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서 맞이하는 낭만적인 풍경
유람선 + 씨 카누 투어
호텔 픽업 → 푸켓 선착장에서 출발 → 타이식 점심 식사 → 팡아 만 국립 공원 홍 섬 도착 → 동굴 탐험 → 끄라통 만들기 → 씨 카누 타기 → 일몰 감상 및 선상 저녁 식사 → 끄라통 띄우기 → 푸켓 선착장으로 이동 → 호텔 도착
알아두면 좋아요!
팡아 만 국립 공원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반일 선셋 투어가 인기다.
비용
약 124,000원 (반일 선셋 투어 기준)
출처 tourti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