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위한 럭셔리 리조트

나트랑을 찾는 관광객들 대다수는 시내와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 편이다. 그러나 관광보다는 휴양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조금은 멀리 떨어진 비치나 섬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혼 탐섬에 위치해 있어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그만큼 연인들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다. 객실은 목조로 된 방갈로 형태와 심플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빌라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어떤 객실이든 에메랄드 빛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뷰를 자랑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인피니티풀 등 롱비치의 전망을 100% 활용한 럭셔리 숙소다. 시내에서는 조금 멀지만 공항에서는 가까워서 시내 관광보다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고픈 신혼부부에게 더 적합하다. 리조트형 객실과 풀빌라형 객실로 나뉘어져 있다. 해변가와 수영장의 탁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스파를 즐길 수도 있다.

나트랑 시내로부터 남쪽으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미아 리조트 냐짱은 나트랑 비치와는 또 다른 매력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리조트 안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원하는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 프라이빗한 풀빌라에서 눈부신 오션뷰를 즐길 수 있으며 드넓은 인피니티 풀도 매력적이다. 공항과 시내 중간에 위치해 있어 어느 곳이든 쉽게 갈 수 있다.

나트랑 비치에서 한눈에 보이는 화려한 섬. 빈펄 아일랜드에는 총 4개의 리조트가 있는데 모두가 5성급이다. 섬이지만 케이블카와 보트로 자유롭게 시내를 오고갈 수 있게 만든 편리함은 기본, 아름다운 해변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골프장 등 섬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만든 휴양지의 정석이다.

빈펄 아일랜드에서 가장 먼저 들어선 리조트. 인도차이나 스타일의 고전적인 건축 양식이 돋보인다. 훌륭한 입지와 엄청난 규모의 수영장으로 여전히 많은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수영장 뒤로는 약 700미터 길이의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나트랑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손꼽힐 정도.

수백개의 객실을 완비한 빈펄 아일랜드의 다른 웅장한 호텔과 달리 빈펄 럭셔리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허니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치프런트 빌라, 풀사이드 빌라 등 나름의 개성을 지닌 84개 동의 풀빌라를 갖추고 있다. 수상 스파 시설, 피트니스센터, 야외수영장, 400미터의 전용비치 등 럭셔리한 부대시설도 장점.

골프장 바로 곁에 지어져 한때는 ‘빈펄 골프랜드 리조트’로 불렸지만 현재는 명칭이 바뀌었다. 프랑스 스타일의 우아함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대형 리조트 건축물이 우선 눈길을 끈다. 무려 820개 객실을 자랑하는 엄청난 규모다. 2016년 완공된 건물로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지만 빈펄랜드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

나트랑베이의 아름다운 지형에 우아한 아치형으로 연결된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객실 뷰가 유독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탁 트인 수영장과 해변 풍경은 최고. 이 근처에 야외 바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수준급의 요리를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