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카페 & 찻집 탐방

가오슝에는 수준급의 커피를 선보이는 기본에 충실한 카페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이색적인 카페까지 매우 다양한 카페가 있다. 여행 중 잠시 쉬고 싶을 때, 한국에는 없는 이 카페에 들어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곳. 앉아 있을 공간도 거의 없지만, 오로지 커피 맛을 즐기기 위해 테이크 아웃해가는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페리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치진 섬을 오갈 때 들러 보자.

복고풍의 인테리어도, 직원들도 어딘지 모르게 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맛 좋은 커피와 케이크를 판매한다. 1호점은 삼다상권, 2호점은 중앙공원 근처에 위치하며 이외에도 여러 지점이 있다.

대만 전역에 지점을 둔 커피 체인점으로 가오슝에도 여러 개가 있다. 질 좋은 원두를 직접 내려주는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며 커피 외에도 간단한 디저트부터 와플, 파스타 같은 브런치 메뉴까지 선보인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커피만 즐기기에도 충분하지만, 수많은 베이커리 메뉴로 아침식사나 간식 타임을 즐기기에 특히 좋은 곳. 나무 모양의 로고가 박힌 귀여운 굿즈도 다양하게 판매해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적합하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티 살롱.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식사류도 판매하며 평이 좋은 편이다.

1914년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 건물에 만들어진 카페. 내부 역시 빈티지한 소품들로 꾸며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팬케이크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니, 차와 함께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의 감성과 닮은 고서적과 문구류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 모금 마시면 풍겨오는 짭짤함이 매력적인 대만의 소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루이펑 야시장 근처 등 가오슝에 지점이 여럿 있다. 소금 커피가 가장 유명하지만 빵도 비싸지 않은 데다가 상당히 맛있으니 같이 즐겨보자.

고양이와도 놀고, 차도 마시며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는 카페. 1층은 고양이 카페 '휴식의식', 2층은 마사지 숍으로 운영된다. 마사지사의 실력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차도 마시고 마사지까지 받아보자.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다.

맥주처럼 탭으로 내린 드래프트 커피를 선보이는 곳. 우유가 들어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맥주 거품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를 비롯해 대만차를 이용한 드래프트 티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