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통 음식 맛보기 혹은 좋은 전망과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의 식사, 어떤 것을 원하든 아래 맛집 리스트만 참고하면 취리히에서 맛으로 실패할 일은 없다.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싼 스위스, 슈퍼마켓을 이용하자.
스위스 양대 소비자협동조합인 미그로(Migros)와 쿱(Coop)에는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은 물론 샌드위치와 샐러드, 손질된 과일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다. 하이킹이나 소풍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에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알코올류는 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스위스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레스토랑 춘프트하우스 추어 바그
중세 시대 상공업자 단체인 길드의 회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춘프트하우스라고 한다. 바그 회관은 양모 제작자 모임이었던 곳. 색 유리창을 비롯한 레스토랑 곳곳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취리히의 부호가 된 듯 이곳에서 전통음식을 즐겨보자.
출처 www.zunfthaus-zur-waag.ch/en/about-us/
제대로 된 퐁뒤와 라클렛을 맛보려면
라클렛 스토브
스위스 치즈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요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전주에 비빔밥 음식점이 다 맛있는 곳이 아니듯 취리히도 마찬가지란 이야기. 라클렛 스토브는 제대로 된 스위스식 퐁뒤와 라클렛을 제공한다.
출처 www.raclette-stube.ch/ambiance/
현지인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
르 데잘레
여행자들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맛은 보장된 레스토랑.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는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으며 그 외 소시지나 생선 요리들도 맛이 좋은 편. 여름이면 등나무가 덮인 정원에서 식사하기를 추천한다.
출처 www.le-dezaley.ch
취리히 옥토버 페스트가 열리는 곳
바우 쉔츨리
독일식 소시지인 브라트부어스트와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든이다. 10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취리히 옥토버 페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리마트 강에 내려다보이는 요새에 있어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기며 전망하기 좋다. 유일한 단점은 비싼 가격.
출처 zuerich.com
취리히 중심가인 반호프 거리에 위치
초익하우스켈러
광장까지 나온 노천 테이블에서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1487년 무기고로 사용되던 내부는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 한국어 메뉴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여행자도 많이 찾는다. 이곳의 명물은 1m 소시지와 맥주다. 일반 잔의 10배가 넘는 와인 잔에 도수가 높은 맥주를 넣고 불을 붙이는 이벤트가 흥미롭다.
출처 zuerich.com
1836년부터 가문 대대로 이어져 오는 초콜릿 명가
슈프링글리
지금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린트 초콜릿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트러플이나 샴페인이 함유된 수제 초콜릿과 핫 초콜릿(HeisseSchokolade)을 추천한다. 시그니처 마카롱인 룩셈부르겔리(Luxemburgerli)와 건강한 아침 식사인 뮤즐리(Muesli)도 맛볼 수 있다.
출처 www.spruengli.ch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곳으로
제로제
호숫가에 가장자리에 데크를 놓고 그 위에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마치 배 갑판 위에서 식사를 즐기는 기분. 음식도 맛있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출처 seerose.dinning.ch/
취리히 시내와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곳
클라우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District 5의 프라임 타워 35층에 있는 레스토랑 겸 바이다. 스카이라운지다 보니 취리히 시내 중심과 호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매혹적인 전망만큼 화려한 플레이팅도 매력. 예약 손님만 식사가 가능하며 고급 레스토랑이다 보니 의상에 신경 써야 한다.
출처 www.facebook.com/cloudsprimetower/photos/a.474393912626370/1880527652012982/?type=1&theater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레이탈레
마구간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들었다. 벽면에 마치 서랍장처럼 있는 가구는 바로 여물통. 곳곳에 마구간인 듯 아닌 듯 개성 넘치는 소품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는 레스토랑인 레이탈레와 바인 Stall 6, 복합문화공간인 게스너알레( Gessnerallee)로 나뉘어있어, 오랜 시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다.
출처 restaurant-reithalle.ch
맛과 스타일 모두 만점!
레스토랑 부쉐리 어거스트
우리나라의 정육식당과 같은 방식으로 햄과 소시지가 천장에 주렁주렁 달렸다. 내부는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맛과 스타일 모두 만점인 레스토랑이다. 스위스 전통음식은 물론 신선한 비프 타르타르도 추천.
출처 zuerich.com
취리히 웨스트의 떠오르는 가든 다이닝 공간
줌 가울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피시 앤 칩스와 버거가 유명하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도 있다. 주변에 프라이탁 등과 같은 쇼핑 스팟들이 있어 쇼핑하다 들리기에도 좋다.
출처 www.facebook.com/gartenbeizzumgaul/photos/a.1596892067212154/1596893010545393/?type=3&theater
취리히 대표 맛집 모아보기
- 레스토랑 춘프트하우스 추어 바그음식점취리히(취리히 구시가지)
- 라클렛 스토브음식점취리히(취리히 중앙역)
- 르 데잘레음식점취리히(취리히 구시가지)
- 바우 쉔츨리음식점취리히(취리히 호수)
- 초익하우스켈러음식점취리히(취리히 구시가지)
- 슈프링글리 파라데플라츠 점음식점취리히(취리히 구시가지)
- 제로제음식점취리히
- 클라우드음식점취리히(취리히 중앙역)
- 레이탈레음식점취리히(취리히 중앙역)
- 레스토랑 부쉐리 어거스트음식점취리히(취리히 구시가지)
- 줌 가울음식점취리히(취리히 중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