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공항 안내

세비야 공항은 규모는 작지만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취항하는 국제공항이다. 에어유로파, 루프트한자, 라이언에어, 이베리아 등의 항공사가 취항 중이다. 작지만 실속 있는 세비야 공항을 알아보자.

지상 층을 ‘1층’으로 칭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지상 층을 ‘0층’으로 칭한다. 즉, 세비야 공항의 ‘1층’은 우리나라의 ‘2층’과 같다고 볼 수 있다.

· 0층 : 입국층 · 1층 : 출국층

세비야 공항의 0층 홀에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자리한다. 공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안달루시아 관광 정보 센터가 위치해 여행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얻기 충분하다.

세비야 공항에는 환전소가 따로 없으며, 공항 내 ATM 기계를 통해 유로화를 인출할 수 있다. 세비야 공항 내 ATM 기계는 0층 입국층 홀을 비롯해 각 층마다 운영 중이다.

PP카드 소지자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아자하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내에는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비즈니스 구역이 마련되어 있으며, 간단한 다과와 음료 등이 갖춰졌다.

세비야 공항은 디지털 세관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DIVA' 기계를 이용해 간편하게 환급이 가능하다. 여권과 'DIVA' 표시가 있는 영수증, 구매한 상품, 탑승권을 가지고 체크인 구역에 자리한 키오스크로 향한다. 영수증을 스캔만 하면 끝! 이후 봉투에 밀봉해 근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파란색은 글로벌 블루, 나머지는 노란색.

· 매장에서 받은 영수증에 'DIVA' 표시가 없다면, 세관에서 도장을 받아야 한다. · 영수증 스캔 후에 'X' 표시가 나왔다면, 세관에서 재확인이 필요하다. · 세관은 출국장이 아닌 수하물 찾는 곳에 위치한다. 때문에 직원의 도움과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와이파이 설정에서 'Airport Free Wifi Aena' 네트워크를 검색하고 연결한다. 이후 브라우저에서 'freewifi.aena.es' 사이트에 접속.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렌터사가 한곳에 모여있어 요금이나 서비스 등을 비교하기 쉽다. 도착층 출구를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작은 규모에도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식당과 카페는 알차다. 패스트푸드점부터 당 충전하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까지. 취향껏 선택해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