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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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xcar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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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탄반도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휴양 도시 칸쿤.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 아름다운 산호초 등 휴양지의 매력이 듬뿍 느껴진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쇼핑 스팟과 마야 유적의 상징적인 장소 등 관광 명소도 넘쳐난다. 휴양과 관광,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칸쿤의 대표 명소들을 함께 알아보자.
칸쿤 여행의 대표 인증샷 스팟
플라야 델피네스
호텔존을 대표하는 공용 해변. '돌핀 비치'라는 뜻을 가진 해변답게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물에서 노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 넓은 백사장에 초가지붕으로 된 파라솔인 '팔라파'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는데, 자리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CANCUN' 조형물로,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근처에 마야 유적지인 '엘 레이 유적지'가 위치하니 함께 둘러봐도 좋다.
카리브해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토레 에세니카
그림 같은 카리브해를 파노라믹 뷰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칸쿤에서 무려 80m의 높이를 자랑한다. 흔히 생각하는 전망대처럼 꼭대기 층에 빠르게 올라가 전망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기둥을 따라 360도로 천천히 회전하며 올라가, 올라가고 내려오는 모든 시간 동안 칸쿤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슬라 무헤레스로 가는 엑스칼렛 페리 티켓을 구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칸쿤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센터
라 이슬라 쇼핑 빌리지
칸쿤 호텔존 중심에 위치한 쇼핑몰. 캐주얼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보트를 탈 수 있는 운하 등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고, 아쿠아리움과 테킬라 박물관, 왁스 박물관 등도 자리해 볼거리 또한 넘쳐난다. 특히 쇼핑몰 입구에 설치된 대관람차를 타면 낮에는 카리브해를 포함한 칸쿤 일대를, 밤에는 칸쿤의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기념품 쇼핑하기 딱 좋은 재래시장
마켓 28
로컬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통 시장. 멕시코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기념품부터 의류, 테킬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상점마다 가격이 상이하니 흥정은 필수. 마켓 중앙에는 로컬 식당들이 자리해 입까지 즐겁다.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플라자 보니타는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니 함께 방문하길 추천. 알록달록한 상점들과 곳곳에 이국적인 조형물이 사진 속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마야 문명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칸쿤 마야 박물관
고대 멕시코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마야인들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 선사 시대부터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16세기까지, 유카탄반도 전역에서 30여 년에 걸쳐 수집된 유물들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박물관 내에서는 배낭이나 큰 가방은 허용되지 않아, 짐은 매표소 옆 무료 라커에 보관해야 한다.
다운타운 중심지, 로컬들의 핫플레이스
라스 팔라파스 공원
칸쿤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공원. 온 가족이 산책을 나와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공원에 마련된 미니카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빈다. 여행자에게는 먹방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으로 멕시코의 정통 요리부터 엘로떼, 마르케시따 등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노점상까지 더해져 야시장을 방불케 한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자연 테마 파크
스칼렛
무궁무진한 재미로 가득한 테마 파크.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가 워낙 커서 미리 루트를 계획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를 원한다면 레드 라인과 그린 라인으로, 여러 동물과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싶다면 화이트 라인과 블루 라인, 블랙 라인으로 가면 된다. 브라운 라인에서는 3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멕시코의 역사를 공연하는 멕시코 스펙타큘러 쇼를 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스칼렛에서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입구에서 소지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확인하며, 생분해성 자외선 차단제를 테마 파크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천연 워터파크
셀하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 맹그로브 숲, 동굴, 정글 등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온종일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워터 슬라이드와 짚라인도 즐길 수 있어 짜릿함은 덤. 올 인클루시브 입장권 하나면 튜브나 스노클링 장비 그리고 음식과 음료 등 모든 게 무료로 제공된다. 단, 대다수의 액티비티가 무료이지만 추가 결제가 필요한 액티비티가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스칼렛과 마찬가지로 생분해성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플라야 델 카르멘의 만남의 장소
푼다도레스 공원
플라야 델 카르멘의 심장이라 불리는 공원. 쪽빛 바다를 배경 삼아 남녀가 손잡고 있는 '마야의 문'이라는 청동 조각상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해가 질 무렵에는 마야 전통 세리머니 공연과 멕시코 전통 볼라도레스 공연이 흥을 돋운다. 상점과 식당이 몰린 5번가와도 이어지니 함께 둘러보자.
칸쿤의 밤을 빛내주는 아름다운 운하
소치밀코 칸쿤
멕시코만의 야간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마야 운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시티의 소치밀코를 그대로 옮겨왔다. 알록달록한 목조 보트 '트라지네라'에 타면, 본격적인 나이트 라이프가 시작된다. 멕시코 전통 유랑악단이 라이브 쇼를 선보이며 음식과 음료도 함께 제공한다. 다운타운에서 조금 멀지만, 소치밀코 투어를 예매하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때, 탈 배를 알려주는 스티커를 손등에 붙여주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칸쿤의 밤을 책임지는 핫플레이스
코코 봉고 1호 점
끝없는 쇼를 즐길 수 있는 멕시코의 대표 클럽.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온 호텔존 번화가의 야경은 대자연의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화려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 화려함을 가장 뜨겁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코코 봉고. 영화 <마스크>의 촬영지기도 한 이곳에서는 삼바, 물랑루즈,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이 끝없이 펼쳐진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주류와 스낵도 밤새도록 즐길 수 있다. 플라야 델 카르멘에도 2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자.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노테
익낄 세노테
유카탄반도에서만 볼 수 있는 천연 수영장. 석회암반이 무너지면서 지하수가 드러난 곳으로 물놀이 명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5,000여 개의 세노테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익낄 세노테. 녹색 잎으로 덮인 벽과 꼭대기에서부터 늘어진 덩굴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단, 덩굴을 만지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마야 문명 유적지인 '치첸이트사'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는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자도 많다.
알아두면 좋아요!
자연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한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 그리고 버그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없으며,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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