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의 휴양도시, 시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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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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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 시체스.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외국인 여행자와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백색 건물이 많아 ‘하얀색의 휴양도시’라는 별칭도 붙었다. 바르셀로나와 가깝고, 해변을 즐기기 좋은 시체스를 소개한다.
📍 시체스는 어떤 곳?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 크기는 작지만 카탈루냐를 대표하는 대표 휴양지다. 바르셀로나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나들이를 즐기는 현지인들로 언제나 가득하다. 해변을 산책하다 칵테일을 마시거나, 파스텔 컬러가 곳곳에 숨어 있는 골목길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해 보자.

▶ 시체스 대표 명소
시체스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1️⃣ 산 바트로메우 이 산타 테글라 성당

17세기 지어진 성당으로 시체스 해변 주위에 위치한 랜드마크. 언덕에서 시체스의 바닷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방영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내부에는 화려한 금박 조각과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시체스 여행의 중심
2️⃣ 시체스 역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시체스로 간다면 꼭 만나게 되는 아담한 사이즈의 역이다. 길 건너편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 시체스 관광 정보와 지도를 챙길 수 있다. 시체스 영화제 기간에는 안내소에서 영화 티켓도 살 수 있다.

우리가 시체스를 가는 이유
3️⃣ 시체스 해변

바르셀로나에서 남쪽 타라고나까지 지중해를 옆에 낀 해변을 ‘코스타 도라다(Costa Dorada)’라고 부른다. 코스타 도라다의 중심이 바로 시체스 해변. 누드 비치와 동성 커플 비치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지중해는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비치타월이나 피크닉 매트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변 주변에는 카우 페라트 미술관, 로맨틱 미술관, 마리셀 박물관 등 크고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박물관
4️⃣ 마리셀 박물관

멋진 지중해 전망을 자랑하는 박물관. 10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전시된 조각상이 특히 유명하다. 또한 '골드 룸', '채플 룸' 등 특색 있는 방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이드 투어도 있으니 시간이 맞는다면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시체스를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시체스 축제

해변을 끼고 있는 휴양지라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는 2월의 카니발10월의 시체스 영화제. 특히 카니발은 '스페인 3대 축제' 중 하나로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가면을 쓰며 춤과 음악을 즐기는 축제다. 독특하면서도 화려해 브라질의 카니발과도 견주는 행사이니 축제 기간과 시간이 맞으면 꼭 방문해 보자.

▶ 시체스 추천 맛집

시체스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와인이 유명한 지역이다. 멋진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 여행 중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평점도 좋고,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식당들을 소개한다.

청량감 폭발하는 힐링 타임
▶ 시체스 추천 코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즐기는 로맨틱한 하루. 해변을 여유롭게 거닐고 전망이 예쁜 성당도 구경하자.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반나절이면 모두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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