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나이트 라이프, 이렇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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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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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는 밤을 그냥 보내기엔 시간이 아깝기만 하다. 도저히 잠들 수 없는 라오스의 밤! 하지만 사회주의 체제의 불교 국가답게 밤 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아예 없진 않으니 라오스의 갈 만한 클럽, 야시장, 바 등을 소개한다.
비엔티안 밤 문화 즐기기
클럽과 바들이 있지만 크게 화려하진 않다. 대부분 자정 전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시내 중심이나 강변도로 쪽 바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걸치고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
다양한 맥주에 흥은 덤!
쏙디 카페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사람들과 흥겨운 분위기에서 각종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바. 과일 맥주는 물론 화이트 맥주부터 생맥주까지 다양한 종류가 마련돼 있다. 가장 인기 안주는 감자튀김과 홍합요리. 언제 가도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잠 못 이루는 라오스 밤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
라오스 대표 클럽
파라다이스 클럽
기존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던 '앳홈 클럽'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라오스의 바들은 12시쯤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뭔가 허전하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24시간 내내 신나는 음악과 술이 함께하고, 공연과 파티도 열린다.
광장 옆 분위기 좋은 라이브 바
믹스 레스토랑 앤 바
비엔티안 만남의 광장 격인 남푸 분수를 빙 둘러싼 모양새로 자리한 믹스.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밤에는 분수 바로 앞에서 울려 펴지는 라이브 음악에 취해 한 잔씩 하곤 한다. 다양한 칵테일과 비어 라오 생맥주까지 취향대로 선택해 즐기면 되고, 신청곡도 받아주니 듣고 싶은 음악은 신청도 해보자.
먹거리부터 기념품 쇼핑까지
비엔티안 야시장
아름다운 일몰이 지나고 나면 메콩 강변 주변으로 화려한 천막이 들어선다. 그리고 펼쳐지는 좌판들. 바로 비엔티안 강변 야시장이 열린다. 기념품, 옷, 장신구, 화장품, 가방, 머플러 등 다양한 물건들을 선보인다. 먹거리 포장마차에서 꼬치구이 같은 간단한 야식도 챙겨 먹어보자.
추천 아이템
실크 스카프, 파우치, 코끼리 바지 등
방비엥 밤 문화 즐기기
시골이라 시설 허름한 바들이 많지만 그래도 젊음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간단한 저녁을 먹고 나서 삼삼오오 바에 몰려들어 흥겨운 파티가 시작된다.
좋은 음악과 함께 칵테일 한 잔 어때요
게리스 아이리시 바 & 레스토랑
음악이 훌륭한 라이브 바로 근처를 지나다 보면 발길을 저절로 사로잡게 되는 곳이다. 정말 라오스에서는 전혀 기대할 수 없을 법한 오너의 연주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 내부에 당구대도 있어서 간단히 즐기기에도 좋고 세계 각국의 청춘들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구경하기에도 좋다.
붐붐! 신나는 클럽 타임
사쿠라 바
방비엥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클럽으로 한국 노래도 나온다. 이곳의 명물은 사쿠라 바 티셔츠인데 보드카 술 두 잔을 주문하면 득템할 수 있다. 클럽이라고는 하지만 자정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아쉽다면 정글 파티로 이어가자. 별도 입장료는 없다.
루앙프라방 밤 문화 즐기기
루앙프라방은 위의 두 도시보다 더욱 밤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 심지어 정부에서 영업 마감 시감을 23:30으로 정해 놓아서 야시장을 투어한 후, 간단하게 맥주 한 잔 걸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을 추천.
몽족 수공예품 쇼핑
루앙프라방 야시장
해 질 무렵이면 씨싸왕웡 거리에 야시장이 펼쳐진다. 몽족들이 선보이는 수공예품을 살 수 있는 마켓과 맛집으로 유명하다. 먹자골목에는 만킵 뷔페가 있는데 보통 야채 위주 요리들이 많다. 허전해서 닭구이 같은 음식을 먹고 싶다면 돈을 추가하면 된다. 꼬치구이와 소시지 같은 음식들을 안주 삼아서 시원하고 맛있는 비어라오 한잔하며 무더운 여행지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 하나 만들어 볼까.
추천 아이템
코끼리 바지, 알록달록한 원피스, 인형, 에코백, 차, 커피
빈티지한 바에서 칵테일 ‘바닐라 스카이’ 한 잔
아이콘 클럽
여행의 멋스러운 밤을 기대한다면 아이콘 클럽으로 가보자. 클럽 하면 흔히 연상되는 댄스가 있는 장소를 생각한다면 오산. 강렬한 옐로우 조명과 레드 불빛이 신비로운 포스를 내뿜는 매장이 보인다면 바로 아이콘 클럽이다. 레트로풍 플러스 빈티지한 분위기에서 이 바의 오너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분위기 있게 칵테일 한잔하면서 분위기 있는 음악에 젖기에 좋은 곳이다. 칵테일 맛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은 곳인데, 가장 인기 칵테일은 바로 ‘바닐라 스카이’. 바닐라, 사과, 계피 등의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로맨틱한 칵테일이다.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바
만다 데 라오스
식사를 겸할 수 있는 곳인데, ‘만다(Manda)’는 라오스 말로 엄마라는 뜻이다. 테이블 주변으로 연꽃이 우아하게 피어오른 야외 연못이 자리하고 있는데 규모가 커서 마치 저수지가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인다. 이곳의 대표 칵테일은 ‘라오지트’. 상큼 발랄한 라임과 레몬그라스의 은은한 향기에 푹 빠져 볼까.
식사로 가장 인기 메뉴는 돼지갈비 핑독무로, 매콤 달콤한 맛이 일품. 방문하면 가장 좋은 시간은 선셋 무렵으로, 저녁을 좀 일찍 먹는다는 생각으로 이른 시간에 방문해 식사를 즐긴 후, 느긋하게 칵테일 타임을 가져보자. 혹은 식사를 하지 않고 칵테일만 한잔하러 별도로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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