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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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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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의 주도인 세비야는 스페인 남부 여행의 시작이자 중심이 되는 곳이다. 도시가 작아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여정이 짧을수록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야 알차게 돌아볼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살펴보고 계획 시 참고하자.
세비야, 밤엔 안전한가요?
세비야의 밤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의 대도시에 비해 확실히 잔잔하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바, 플라멩코 공연장, 클럽 등이 있긴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진 않다. 대도시에 비해 확실히 소매치기 등이 적은 편이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단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곳을 가더라도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고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최근 들어 스페인의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 폭행 등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여행자는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 알려져 소매치기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세비야는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7-8월에는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더위에 약하다면 이 시기는 살짝 피하는 걸 추천한다. 또한 햇살이 가장 뜨거운 2-5시 사이에 시에스타를 갖는 상점들이 많아 문을 닫는 곳들이 많으니 그 점을 고려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세비야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비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세비야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려면 택시나 우버,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 버스와 같은 타입의 세비야 공항버스는 EA번으로 약 12분에 1대씩 운행되며, 공항 출발 막차는 새벽 1시 15분이다. 요금은 편도 4유로이며 시내까지는 25-45분가량 소요된다.
세비야에서 도시 간 이동 방법
스페인 도시 간 이동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기차와 버스다. 마드리드, 그라나다, 바르셀로나까지 기차로 이동할 경우 시내와 조금 멀리 떨어진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을 이용하면 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엔 목적지에 따라 출발하는 버스 터미널이 다르니 꼭 미리 터미널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주요 세비야 버스 터미널
·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말라가, 카디스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로 향하는 대표 역 · 프라도 데 산 세바스티안 버스 터미널 : 그라나다, 코르도바, 말라가, 카디스 등 남부 도시를 주로 연결 · 아르마스 광장 버스 터미널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알리칸테 등 장거리 구간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세비야
스페인의 도시들은 자전거 도로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도 좋다. 세비야엔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세비시(SEVICI)가 있어 모바일 앱만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곳곳에 자전거 렌털 숍도 있어 대여가 용이하다.
투어버스 타고 세비야 구석구석!
좀 더 편하게 도시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싶다면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일권을 구입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리고 또 탈 수 있다. 2층 버스를 타고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들도 꽤 낭만적이다. 오디오 가이드도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세비야 여행, 경비 줄이는 방법 2가지
국제 학생증 발급받기
학생이라면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여행을 떠날 때 국제 학생증을 발급받아 갈 것을 추천한다. 버스, 기차 등의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도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스페인 도시 간 이동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사(ALSA) 버스, 세비야 여행의 필수 코스인 대성당에서도 5유로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요일에 관광지 무료 입장하기
만약, 세비야 여행 일정 중 '월요일'이 포함되어 있다면 여행 경비를 꽤 줄일 수 있다. 매주 월요일 무료입장 가능한 관광지들이 많기 때문! 세비야 알카사르, 황금의 탑, 두에나스의 궁전까지 세비야 여행의 필수 코스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각각 이용 가능한 시간이 제한적이고 많은 사람들로 붐빌 수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 한다.
대성당 티켓 구입,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어요!
세비야 여행의 필수 코스인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은 언제나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장에서 좀 더 빠르고 쉽게 티켓을 구입하려면 살바도르 성당에서 티켓을 사면 된다.
간단정보
· 세비야 대성당에서 현장 구입 : 13유로 (웨이팅 있음) · 인터넷 예약 : 12유로(예약 수수료 1유로, 웨이팅 없음) · 디비노 살바도르 교회에서 현장 구입 : 13유로 (웨이팅 없음)
주류 구입은 오후 6시 이전에!
스페인에선 도시마다 주류 구입에 제한 시간을 두고 있다. 세비야의 경우 오후 6시가 넘으면 상점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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