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개월 섬 폐쇄 후 재개장을 한 보라카이. 그만큼 달라진 정보들이 있다.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을 챙겨 알차게 여행을 즐기고 오자.
보라카이는 아직 공사중
대부분의 주요 도로는 공사가 끝났으나 부분별로 공사중인 구역들이 있다. 주로 스테이션 1은 아직 공사 중인 길이 많아 이동할 때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 리조트에만 머무를 거라면 스테이션 1도 괜찮지만 이동을 생각한다면 스테이션 2에서 머무르는 걸 추천한다.
픽업과 샌딩은 예약 추천
칼리보 국제 공항에 내렸다고 해서 보라카이 섬에 도착한 것은 아니다. 다시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해 배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번거로워 보라카이 섬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 하지만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교적 편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으니 예약해두길 추천한다.
화이트 비치에서 하면 절대 안 되는 것
환경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만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늘 경찰이 상주하고 있으며 벌금을 물 수 있으니 유념하자.
∙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 술과 마약은 안 돼요.
∙ 음악을 크게 틀지 마세요.
∙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수 없어요.
∙ 불 쇼는 금지하고 있어요.
∙ 모래성을 지을 수 없어요.
∙ 파라솔과 선배드를 둘 수 없어요.
현지 투어 예약, 현지 스파는 흥정 필수
화이트 비치를 거닐다 보면 많은 호객꾼을 만나게 된다. 한국어로 "돛단배"라고 말할 정도로 호객을 열심히 한다. 하지만 거기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처음 부르는 가격은 기존 가격보다 비싼 가격이니 현지 투어나 스파는 비용을 깎는 것이 손해 보지 않는 방법이다. 물론 무리하게 깎으면 그들이 먼저 떠날 것이다.
환전은 달러에서 페소로
원화에서 페소로 바로 바꾸는 것보다 원화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페소로 바꾸는 이중 환전이 환율이 더 좋다. 게다가 국내에 원화에서 바로 페소로 바꿀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아 달러로 먼저 바꾼 다음에 보라카이 도착해 페소로 바꾸는 것이 더 이득이다.
필리핀 입국 시 반입 금지 물품
필리핀 여행을 할 때 챙기면 안 되는 물품이 있다. 필리핀 면세 한도인 10,000페소를 넘는 면세품, 육류와 육가공품 등이다. 필리핀 정부에서 엄격하게 금지해 적발되면 물품 압수뿐 아니라 체포를 당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이 담긴 아래 가이드를 미리 확인하고, 반드시 규정을 지키도록 하자.
스노클링 장비 준비하기
업체에서 제공하는 스노클링 장비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해 지저분할 수 있다. 깨끗한 장비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개인 장비를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스노클링 장비는 현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장기 여행자라면, ExK 카드 사용하기
7일 이상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머무를 계획이라면, ExK 카드를 가져가자. 기존 국제카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무엇보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현지에서 ExK를 취급하는 ATM 기기를 찾아 필요한 만큼 현금으로 인출하면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 현지에서 비밀번호 6자리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때, 자신의 비밀번호 4자리와 뒤에 ‘00’을 입력하면 된다.
· 입금하고 30분 - 1시간정도 후에 현지 출금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