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를 피해, 이색 실내 여행지 BEST

어디론가 기분 전환을 하러 떠나고 싶은데, 매서운 겨울 추위가 무섭다면 따듯한 실내 명소는 어떨까. 겨울에 더욱 인기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실내 여행지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국내 이색 실내 스팟 총 7곳을 소개한다.

감성 가득한 실내 캠핑장. 알록달록한 텐트와 의자,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운영하며, 5시간씩 이용 가능하다. 예약 시 텐트와 테이블, 의자를 비롯해 미니 냉장고, 버너 등이 제공되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보드게임과 캠핑 식기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즉석밥과 라면,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한다. 외부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니 고기나 먹을거리를 사서 함께 즐겨보자.

미지의 정글로 떠나는 모험 컨셉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재규어의 숲, 신전, 심해, 플럭스, 정글로 여정이 이어지며 화려한 색채의 아트로 꾸며진 모든 공간이 인증샷을 부른다.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져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은 포토존 통합 이용권을 구매하면 입장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궁원이나 자동차 박물관 등 보문관광단지의 명소가 포함된 패키지도 판매 중이니 참고하자.

2층으로 된 한옥에 자리 잡은 체험장. 전주의 전통 술인 '모주'를 직접 만들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모주는 막걸리에 각종 약초를 넣고 만든 탁주로 도수가 낮고 달달해 음료처럼 즐기기 좋다. 일반 모주 또는 인삼 모주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한 후 자리에 놓인 태블릿으로 강의를 보면서 만들면 된다.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통창 너머로 보이는 경기전의 뷰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국내 최초의 실내 식물 특화 식물원. 건물 한가운데로 물줄기가 흐르고 총 8개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천장은 유리로 되어 채광이 쏟아져 따스하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즐길 거리가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러 화분과 기념품 구매가 가능한 가든 센터와 마리모 집, 이끼 테라리움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공방이 대표 스팟. 레스토랑과 카페도 자리해 오래 머무르기 좋다.

1950년에 만들어진 제주의 대표 술, 한라산 소주. 한라산 소주 공장에서는 한라산 소주 투어를 할 수 있다. 한라산 소주의 역사와 제품 설명, 시음 등의 코스가 진행되고, 투어가 끝난 후에는 공장 출고가로 소주를 구매할 수 있다. 굿즈도 함께 판매 중이니 절대 놓치지 말자. 공장 밖 높이 쌓여있는 소주 박스 앞에서 찍는 인증샷은 선택 아닌 필수!

· 투어는 사전 예약제이며 금, 토, 일 하루 3번 진행한다. 특히 금요일에는 공장이 가동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 술을 못 마시는 여행자에게는 한라봉 주스를 제공한다.

겨울철 인기 스팟으로 절대 빠지지 않는 찜질방. 이곳은 도심 속 지하에서 끌어올린 천연 알칼리성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유명하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바로 발리 스트리트. 이름 그대로 라탄 파라솔과 식물로 꾸며 휴양지 감성이 충만하다. 레트로 분위기가 매력적인 포토 존도 위치하며 코인 노래방과 셀프 포토 스튜디오 등 엔터테인먼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놀이방 옆에 위치한 렌탈숍에서 발리 룸을 예약할 수 있으며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경기가 열리기도 하는 빙상장.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스케이트는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안전모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컬링 체험을 예약하자. 함께 자리한 컬링장에서 한 시간 동안 컬링을 즐길 수 있다. 매점에는 컵라면, 핫바, 김밥과 같은 요깃거리도 판매해 허기를 달래기 좋다.

· 개인 장갑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하며 미리 챙기지 못했다면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컬링 체험은 최소 신청 인원 15인 미달 시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