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이스탄불 대표 맛집

세계 3대 미식 국가인 튀르키예의 중심이 되는 도시답게 이스탄불에는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로컬 식당부터 아름다운 뷰를 지닌 고급 레스토랑까지 맛집이 매우 많고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맛집 9곳을 소개한다.

원화 4천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의 케밥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성비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곳이다. 닭 날개 케밥, 미트볼 케밥 등이 대표 메뉴이다.

튀르키예를 넘어 미국, 두바이, 그리스 등에 지점을 둔 세계적인 명성의 스테이크 전문점. 이스탄불 곳곳에도 지점이 있으나, 부촌인 에틸레르 지역에 있는 곳이 가장 분위기가 좋다. 베벡 지구 일반적인 소고기 스테이크 외에 양갈비, 립 등 각종 그릴 요리를 제공한다.

지야 바바와 마찬가지로 한국인들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곳이다. 튀르키예 감성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에 걸맞게 로컬 음식을 위주로 판매한다. 초르바, 초반 살라타, 이스켄데르 케밥, 쾨프테, 메제 등 웬만한 튀르키예 대표 음식은 모두 맛볼 수 있다. 양갈비와 스튜 메뉴를 추천하며, 바클라바와 같은 튀르키예식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어느 여행 사이트에서나 최고 평점을 자랑하는 맛집. 메제, 초반 살라타, 해산물 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케밥도 여러 종류를 선보이지만 항아리 케밥이 특히 인기 메뉴이다. 이스탄불에서 항아리 케밥을 먹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건 아니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피데, 케밥 등의 현지 음식 이외에도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메뉴인 피자와 파스타 등도 판매한다. 항아리를 두드려 깨는 항아리 케밥 퍼포먼스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식후에는 서비스로 애플 티가 나온다.

신시가지 카라쿄이 지역에 자리한 레스토랑. 이곳도 역시 튀르키예 현지식을 선보이지만, 구시가지에 모여 있는 로컬 레스토랑들과 달리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이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세븐 힐즈 호텔에 자리한 루프톱 레스토랑으로,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술탄 아흐메트 자미, 보스포러스 해협의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 해산물 요리를 위주로 선보인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신시가지의 더 마르마라 페라 호텔 꼭대기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이스탄불의 전경을 눈에 담으며 고급스러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내와 야외 테라스 좌석 모두 마련되어 있다.

멋진 인테리어의 실내가 눈길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초르바, 케밥, 각종 그릴 요리 등 튀르키예 음식을 주로 선보인다. 훌륭한 맛과 분위기에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까지 완벽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덕분에 평점도 만점에 가깝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니 한 번쯤 들러 분위기를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