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성의 상징, 대학가 & 서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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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com / Bangyu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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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대학가로 떠나보자. 어느 나라이든 대학가는 그 지역에서 가장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곳. 세계 대학 순위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국 유수의 대학과 그 주변을 이루고 있는 서점가를 모아보았다.
중국 최고의 종합대학
베이징 대학교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교. 중국 근대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5·4운동의 발양지이자 중국 신문화운동의 중심지이다. 루쉰, 모택동 등이 이 대학교를 졸업했다.
관전 포인트
· 270만㎡에 달하는 넓은 교정 · 교내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은 ‘수탑’ · 모택동이 청년 시기 마르크스주의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양분 ‘홍루’
중국 최고 공과대학
칭화 대학교
미국 유학생 양성기관으로 출발하여 베이징 대학교 연경대학의 공과 계열을 흡수한 후 베이징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후진타오, 시진핑 등 중국 정계 주요 인물들이 이 대학교를 졸업했다.
관전 포인트
· 청나라 함풍 황제가 손수 쓴 ‘청화원’ 편액이 달린 ‘공자청’
중국 미술 교육의 최고 기관
중앙 미술 학원
학술성, 실험성, 실천성 등을 강조하는 학교. 종합 발전적인 현대 미술 교육 방식을 지양하는 중국 역사상 제일의 미술 교육 학원이다.
관전 포인트
· 베이징에서 가장 큰 ‘도서관’ · 미술 재료나 서적은 가장 저렴한 ‘교내 서점’ · 작은 벽돌을 부드럽게 쌓아 올린 입체 조형물 같은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에 자리한 도서 빌딩
중관촌 도서 빌딩
베이징 대학가와 과학 연구기관이 주변에 있어 학술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5층 건물에 35만여 종의 도서, 전자출판물, 음향제품을 비롯해 카페, 다기능 홀 등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출판사, 작가, 독자 간의 문화적 교류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베이징에서 서점을 찾는다면?
전국 제일 서점
베이징 도서 빌딩
중국 대표 서점으로, 전국 제일 서점으로도 불리는 베이징 도서 빌딩. 시단 역과 연결되어 있는 대형 도매 서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K 문고와 유사하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서적, 음반, 자료 등을 취급하고 있으니 한국에서 찾지 못한 중국 서적이나 영문 원서 서적을 원한다면 이곳에서 한번 찾아보자.
관광지 사이에 있는 대형 서점
왕푸징 서점
베이징의 가장 주요 관광지에 있는 서점이라 가장 여행자들이 지나갈 확률이 높은 서점. 7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크기도 거대하고 자료의 양도 방대하다. 서적과 전자책뿐만 아니라 중국화, 유화 등의 자료, 잡지까지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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