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자들이 꾸준히 즐겨 찾는 후쿠오카. 비행시간이 짧아 부담이 없고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반긴다. 특히 모츠나베의 본고장인 만큼 여러 모츠나베 맛집이 있고, 돈코츠라멘, 우동, 야키토리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그중 현지인들이 줄 서는 '찐' 맛집 7곳을 소개한다.
✅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는 현지 거주 서포터즈, ‘트리플 리포터’가 추천하는 맛집을 엄선했다.
분위기와 맛 모두 사로잡은
이모토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오마카세집. 2019년 미슐랭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등을 넣고 우린 '다시'를 중요시하며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부터 스시, 복어 요리, 튀김, 소고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코스 요리를 런치와 디너 모두 동일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곁들여 마시기 좋은 일본 술도 갖췄으니 함께 맛보아도 좋다. 여행 중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한 끼를 원할 때 방문하길 추천한다.
출처 ameblo.jp/nobuhiromitomi/entry-123732768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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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면
원조 라멘 나가하마케 오테몬 점
후쿠오카 최초의 라멘집이라고 소문난 곳. 늘 웨이팅이 있지만 라멘집답게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돼지 뼈를 우려낸 돈코츠 라멘을 주력으로 하며 설렁탕처럼 뽀얀 국물이 특징이다. 고기와 파가 잔뜩 올라가는데 면발은 부드럽고 육수는 담백한 편이라는 평.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부담 없이 맛보기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 라멘 종류는 단 한 가지뿐. 면과 고기는 따로 추가할 수 있다.
· 테이블에 생강 절임과 깨, 후추, 타레 소스 등이 있으니 취향껏 곁들여 먹을 것. 매운맛의 일본식 갓절임인 타카나도 판매한다.
· 주문은 입구에 자판기를 통해 현금으로 티켓 구매 후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다.
출처 blog.naver.com/theboss005/22330488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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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킷사 레스토랑 마카로니 키친
현지에서 소문난 햄버그스테이크 맛집. 두툼한 햄버그스테이크는 육즙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다. 오므라이스도 이곳의 또 다른 별미. 원한다면 오므라이스와 햄버그스테이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를 주문해 보자. 주문 시 취향껏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토마토소스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출처 www.instagram.com/p/BzLBYwrnO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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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에미 우동
1969년부터 운영 중인 로컬 우동 가게. 기타와 악기가 걸린 내부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우동 종류를 판매하는데, 그중 인기는 요리도리 우동. 3가지 제철 채소 튀김과 소고기 조림, 갈은 무, 가쓰오부시가 올라간다. 후쿠오카의 우동면은 사누키 우동처럼 탱글탱글한 편이 아닌 칼국수처럼 부드러운 편이다.
출처 instagram.com/p/CH8-5UDpM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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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모츠나베 쇼라쿠 하카타 역 점
JR 하카타 시티 아뮤 플라자 하카타 10층에 위치한 모츠나베 식당. 육수는 간장과 소금, 된장 중 선택 가능하며 그중 간장이 가장 인기다. 마지막에 남은 국물에 면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다. 명란젓을 포함한 반찬은 개인 접시에 내어주는데 흰쌀밥을 추가해 함께 맛보기를 추천한다. 한국어 메뉴판도 구비되었으며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평이 많다. 하카타 시티 아뮤 플라자는 후쿠오카 여행 중 한 번쯤 찾게 되는 쇼핑몰. 쇼핑을 즐기다가 빠르고 간편하게, 하지만 후회 없는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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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로 만든 이색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미하라 토푸텐
덴진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두부 요리 전문점. 시그니처 메뉴는 직접 만든 두부를 둥근 모양으로 튀겨낸 요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참치와 파, 마를 두부껍질로 말아낸 요리와 두부로 만든 생초콜릿 디저트까지. 두부를 활용한 여러 이색 요리를 선보이며 각종 주류와 함께 맛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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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카와야 케고 점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 되는 인기 이자카야. 방문하기 전 예약은 필수다. 안주로 닭 껍질 꼬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닭 껍질을 여러 번 감아서 통통한 편. 바삭하면서도 짭조름해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오토시(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로 양배추가 제공되는데 테이블에 놓인 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다.
출처 itonotakara.blog.fc2.com/blog-entry-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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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awaya.raku-uru.jp/
현지인이 추천한 후쿠오카 맛집 모아보기
- 이모토음식점후쿠오카(덴진)
- 원조 라멘 나가하마케 오테몬 점음식점후쿠오카(시사이드 모모치)
- 킷사 레스토랑 마카로니 키친음식점후쿠오카(하카타)
- 에미 우동음식점후쿠오카
- 모츠나베 쇼라쿠 하카타 역 점음식점후쿠오카(하카타)
- 미하라 토푸텐음식점후쿠오카(덴진)
- 카와야 게고 점음식점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