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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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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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나라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그만큼 음악가들이 열정적으로 이곳을 사랑했다. 모차르트부터 베토벤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여행을 떠난다면, 빈에서 그들의 자취를 만났을 때 희열을 맛볼 것이다.
1770-1827, 낭만파를 이끈 주인공
루트비히 판 베토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빈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음악가. 바로 ‘악성’이라 불리는 베토벤이다. 17세 때 빈으로 건너간 그는 빈의 사교계에서 대환영을 받았다. 그곳에서 성장하며 그는 빈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이곳에서 그는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가르침을 받으며 명성 높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베토벤의 일생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지만 20대 중반에 돌연 청력에 이상이 생기고 만다. 청력을 잃은 후에도 합창, 영웅 등의 교향곡을 탄생시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고전파 절정기, 낭만파를 이끈 음악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비록 독일 출생이지만 오스트리아 빈 시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그는 결국 빈에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품
아델라이데, 오페라 피델리오, 그대를 사랑해,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소나타 등
베토벤 기념관
변덕 심했던 베토벤이 무려 8년간이나 거주했던 집. 이곳에서 교향곡 4번, 5번, 7번 그리고 오페라 '피델리오' 등 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중앙 묘지
베토벤이 잠들어 있는 묘지. 베토벤 외에도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이 잠들어 있다.
1756-1791, 잘츠부르크에서 탄생한 천재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탄생해 4세부터 건반 지도를 받고, 5세에 첫 작곡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왕궁에서 연주를 하기도 하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을 유람하며 음악 여행을 했다. 30대 중반 장티푸스로 사망해 빈에 묻혔으나 그 묘지를 찾지 못하고 기념비만 남아 있다.
대표작품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피아노 소나타, 레퀴엠 d 단조, K.626 등
빈 모차르트 하우스
모차르트가 3년간 머물렀던 집. ‘피가로의 결혼’을 탄생시킨 명소로 현재는 기념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성 마르크스 묘지
모차르트가 묻혀 있는 공동묘지. 단,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1797-1828, 가곡의 왕으로 추앙받던 인물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빈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생계를 위해 교사 생활을 하며 독학으로 음악을 익혔다. 송어, 마왕 같은 가곡 650여 곡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가곡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그가 가곡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그로 인해 가곡이라는 장르가 주목받았을 정도. 사후 그의 음악 세계가 재조명된 점은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슈만, 브람스 등 유명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남아있다.
대표작품
아베 마리아, 마왕, 송어, 겨울 나그네 등
슈베르트 생가
슈베르트가 선물로 받은 기타, 친필 악보, 안경, 자필 편지 등이 전시돼 있다.
1732-1809, 베토벤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음악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이 작곡한 교향곡만 해도 100여 곡이 훌쩍 넘는다. 12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나 6세 때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8세에는 성 슈테판 교회 합창단에서 소년 소프라노로서 활동하였다. 17세에 찾아온 변성기로 인해 방랑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걸작을 남기기도 했다. 베토벤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하이든, 그의 가장 큰 공적은 고전파 기악 양식을 완성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작품
천지 창조, 사계, 교향곡 제45번 f샵단조, 현악 4중주 제53번 D장조 등
하이든 하우스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하이든 하우스. 그가 살던 집으로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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