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좋아하는 도쿄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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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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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명소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반기는 도쿄. 비행시간이 짧아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없다. 부모님과의 여행이 처음이라면 주목! 알찬 여행을 위한 취향 저격 맞춤 숙소부터 주요 명소, 맛집까지 모두 준비했다.
📍 숙소
힐링 스팟을 갖춘
호텔 친잔소 도쿄
연식이 있는 편이지만, 5성급 호텔답게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객실도 넓다. 2만 5천 평 규모의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꽃은 물론이고, 신비로운 운해쇼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시즌별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다이닝 공간과 스파, 온천, 수영장 등 부대시설 역시 부족함 없는 곳. 만약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1층 카페 '르 자르당'의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 정원에서 진행하는 운해쇼의 스케줄은 체크인 시 배부하는 팸플릿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르 자르당의 애프터눈 티는 전화 혹은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도심 속 호캉스를 원한다면
더 오쿠라 도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묵었던 최고급 호텔. 넉넉한 크기의 객실은 기본, 도쿄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욕실 역시 근사하다. 다채로운 다이닝 공간을 갖췄는데, 특히 데판야키 레스토랑 ‘사잔카’와 미슐랭 추천 가이세키 레스토랑 ‘야마자토’가 유명하다. 여느 전망대 부럽지 않은 뷰를 자랑하는 라운지에서의 낭만적인 시간도 놓치지 말 것. 온수풀, 스팀 사우나, 스파, 미술관 등 부대시설까지 완벽해 '호캉스'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호텔은 '헤리티지 윙' 건물과 '프레스티지 타워'로 나뉜다. '헤리티지 윙'의 객실이 좀 더 넓고, 객실 시설 및 서비스도 더 다양하다. '프레스티지 타워'의 경우 건물이 더 높아 고층 뷰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대가족 여행이라면
&여기 도쿄 우에노
2024년 3월에 오픈한 신상 호텔. 2인 객실부터 6인까지 수용 가능한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룸 타입을 갖춰 가족 여행 숙소로 안성맞춤이다. 트윈룸을 제외한 모든 객실에는 조리 기구와 식기류가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조리도 가능! 호텔의 가장 높은 층에는 통창 너머로 우에노 공원이 보이는 대욕장이 있다. 호텔은 우에노 온시 공원, 아메야 요코초 등 우에노 일대 주요 명소들과도 가까우니 관광 후 호텔로 돌아와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자.
📍 관광
근교 온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하코네 유모토
고즈넉한 풍경을 간직한 온천 마을. 도쿄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는 여행자들이 많다. 하코네 유모토 일대에는 당일치기하기 좋은 온천 시설이 모여 있고 료칸도 곳곳에 있다. 부모님과 함께 온천욕을 즐기며 갓 구운 온천 만주와 검은 달걀을 맛본 후 전통 목공예품 쇼핑까지 알차게 즐겨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하코네 프리 패스'를 구매해 하코네 1일 관광을 즐겨보길 추천. 온천 외에도 화산 지대, 갈대밭, 칼데라 호수 등 볼거리가 많다.
도쿄 여행 필수 코스
센소지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쿄 곳곳에 있는 사찰 중 가장 큰 사찰. 본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운세 뽑기, 기념품 상점가, 아픈 곳을 치유해 준다는 향로 ‘조쿠지’ 등이 있다. 본당의 문화재와 함께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할 것. 해 질 녘에 진행하는 라이트업을 감상하며 여행을 추억할 가족사진까지 남겨 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센소지가 위치한 아사쿠사에는 센소지 외에 맛집, 카페, 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다. 여유롭게 함께 둘러보자.
일본 3대 불상
고토쿠인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일대에는 유서 깊은 사찰과 사원이 많다.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꽃과 아름다운 단풍 스팟으로도 유명하며, 푸른 바다도 마주할 수 있어 힐링 코스로 제격이다. 이곳에는 거대한 청동 대불상이 있는데, 높이 약 11m, 무게 약 120톤으로 일본 내 불상 중 두 번째로 크다. 불상 곁에는 성인 남성의 키만 한 짚신이 걸려 있다. 입장료를 내면, 대불상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한국이 지은 건물인 '관월당'이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온천
사야노유도코로
만약 숙소에 온천 시설이 없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도쿄 역에서 지하철로 이동 시 약 4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다양한 테마의 온천탕이 자리한다. 온천 이용 방법과 주의 사항이 적힌 한국어 안내판이 준비되어 있으며. 편의 시설, 식당 휴식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이용 후에는 체크인 시 받은 키를 기계에 태그해 정산한 후 셀프 체크아웃 하면 된다.
📍 맛집
눈과 입이 만족스러운
인쇼테이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 우에노 공원 내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3단 도시락과 대나무 케이스 안에 담겨 나오는 정식, '하나카고젠', 계절 가이세키 코스 등으로 나뉘는데 런치에 주문 가능한 하나카고젠이 특히 인기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선보이는데, 플레이팅까지 훌륭해 인증샷을 부른다. 또한, 푸릇한 정원 뷰를 만끽하며 식사할 수 있어 더욱더 인기다.
데판야키의 정석
긴자 우카이테이
도쿄의 미슐랭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한 데판야키 맛집. 레스토랑 내부 중앙에는 원형으로 된 대형 철판과 바 좌석이 있고, 안쪽에는 식사 후 디저트를 제공하는 디저트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런치에는 전복&소고기 스테이크 코스와 스페셜 런치 코스를, 디너에는 스페셜 코스와 계절 코스를 주문할 수 있다.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은 편.
특별한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덴푸라 콘도
미슐랭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해초는 식사 전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줘 식욕을 돋운다. 새우 머리부터 아스파라거스, 연근, 생선 살 등을 정성스레 튀겨서 내어주는데 튀김옷이 매우 얇아 재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40분 동안 천천히 튀겨내 수분 가득 촉촉하고 단맛이 일품인 두툼한 고구마. 다만, 고구마는 코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
일본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히가시야 긴자
일본 전통 다과점이자 찻집. 다양한 화과자는 물론 계절 티, 과일 티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일본의 대표 디자이너 '오가타 신이치로'가 만든 공간으로 주전자와 식기까지 모두 자체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식사와 차가 함께 제공되는 ‘이치주산사이’와 애프터눈 티, 술과 디저트 5종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그중 말린 과일 및 견과류인 히토쿠치가시 5종과 어울리는 티가 함께 나오는 '사카'가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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