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들러야 할 미술관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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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visitberlin.de/en/art-museums
출처 www.visitberlin.de/en/art-museums
베를린에서 다양한 시대와 사조의 예술을 두루 섭렵해보자. 문화를 즐길 줄 아는 베를리너들이 준비해 둔 매력적인 미술관들이 기다리고 있다.
유럽 거장들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베를린 국립 회화관
서 베를린에서 베를린 필하모니를 새로 만들고 국력을 자랑하던 그 시절, 필하모니 극장 옆에 ‘베를린 문화포럼’이라는 이름의 종합 문화단지가 함께 생겼다. 5개의 미술관과 필하모니 극장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은 단연 게맬데갈레리, 즉 베를린 국립 회화관이다. 이곳에는 알브레히트 뒤러, 반 다이크, 렘브란트 등 13-18세기 유럽 각국의 거장의 수준 높은 회화가 전시되어 있다.
20세기 최고의 거장, 피카소의 작품 100여 점 이상 전시
베르그루엔 미술관
피카소, 마티스, 클레 등의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베르그루엔 미술관. 특히, '피카소 앤 히스 타임' 전시관에는 피카소의 친구, 베르그루엔이 생전에 모은 피카소의 작품 100여 점 이상이 전시되어있다.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건너편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2024년 11월 29일 기준, 베르그루엔 미술관은 임시 휴무 중이다.
기차역의 변신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 미술관
1846년 독일 북부의 함부르크와 베를린을 연결하는 기차 노선이 정차하던 기차역 건물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치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처럼 폐기차역을 미술관으로 재생한 것이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백남준 195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에 특화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미술관 건물 외벽에 형광등을 이용해 몽환적인 조명을 밝힌다.
벙커 안에 핀 예술의 꽃
잠룽 보로스
잠룽 보로스, 즉 보로스 미술관은 벙커에 예술의 꽃을 피운 독특한 공간이다. 딱 보기에도 방공호처럼 생긴, 전혀 문화공간이라 상상조차 되지 않는 육중한 건물 내부에 199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의 벙커 별로 나누어 전시회를 구성하며,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단, 건물의 안전상의 이유로 지정된 시간에 단체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벙커 미술관의 특이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날짜와 시간을 맞추는 수고는 필요하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겐트슈틸에 관심있는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
브뢰한 박물관
대중적인 인지도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베를린에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곳. 19세기 말 유럽을 뒤흔든 아르누보 운동의 독일 버전인 유겐트슈틸 분야에 있어 가히 독일 최고라 할 수 있는 미술관이다. 클림트에게 영향을 받은 베를린 분리파 베를리너 제체시온, 유겐트슈틸의 대표주자인 헨리 반 데 벨데가 남긴 회화, 가구, 장식품 등을 볼 수 있다. 미술관 이름은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해 미술관의 초석을 놓은 사업가 칼 브뢰한의 이름을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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