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x 후쿠오카 아저씨 1박 2일 나가사키 여행

현재 한국에서 나가사키까지 가는 직항 편이 없기 때문에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출발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반. 최근에 생긴 '카모메'라는 신칸센 덕분에 비교적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하카타 역에서 50분 정도 달리면 다케오 온천역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카모메'를 갈아타야 한다. 카모메는 일본에서 가장 짧은 구간을 운행하는 신칸센으로, 약 20분이면 나가사키 역에 도착한다.

나가사키 역을 나서면 소도시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노면전차를 볼 수 있다. 나가사키는 한국의 부산처럼 바다가 있는 항구도시로 언덕이 많은데 노면전차가 편리한 발이 되어준다.

나가사키의 대표적인 명물, 나가사키 짬뽕! 후쿠오카 아저씨가 선택한 나가사키 짬뽕 맛집은 시안바시 라멘이다. 현지인 친구에게 추천받은 곳으로, 트리플로 현지 위치와 가까운 맛집을 보니 역시 시안바시 라멘이 있다! 여러모로 믿을 수 있는 맛집 🍜

일찍이 해외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나가사키에는 일본과 서양, 중국의 문화가 공존한다. 음식 또한 이국적인 메뉴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돼지고기 조림이 들어가 있는 만두, 카쿠니 만쥬다. 카쿠니 만쥬 맛집으로 유명한 이와사키 혼포는 나가사키 내 여러 지점이 있다.

차이나타운, 메가네바시 등 나가사키의 명소를 둘러보다 보면 카페거리 같은 조용한 골목이 나타난다. 소도시 뒷골목의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다. 후쿠오카 아저씨가 Pick한 곳은 커피 히토마치.

바다가 있는 나가사키에서 해산물을 빼놓을 수 없다! 나가사키에서 해산물을 곁들인 이자카야에 가고 싶다면, 시안바시라는 밤거리로 향하면 된다. 이 거리에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후쿠오카 아저씨는 이자카야 후미에서 갈치에 참치, 복어까지 나오는 싱싱한 모듬회와 생선구이, 맥주 등을 주문했다. 과연 그 맛은?

2년 전 문을 연 호텔 H2 나가사키. 최근에 생긴 호텔답게 청결한 분위기다. 최상층엔 대욕장이 있고, 조식으로는 다양한 재료와 소스로 원하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뷔페를 운영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나가사키의 대표 명소와 가깝다는 것! 조금만 걸으면, 나가사키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미나미야마테, 오우라 천주당, 구라바엔 등이 나타난다.

나가사키의 대표적인 명물은 역시, 카스텔라! 나가사키에 카스텔라 가게가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후쿠사야다. "40년 말고, 400년! " 😱 현지인인 후쿠오카 아저씨도 놀랄 기나긴 역사! 이 밖의 카스텔라 맛집과 나가사키 여행 필수 쇼핑 리스트는 트리플의 나가사키 여행홈과 가이드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