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사이판 대표 맛집

오랜 식민지의 역사와 지역적인 특징으로 사이판의 대표 요리는 미국, 일본, 태국, 전통음식 차모로 등 다양하다. 기분 따라 입맛 따라 매끼 다른 메뉴를 선택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맛집을 찾아갔는데 웬 예쁜 정원의 가정집이 보인다면? 제대로 찾은 게 맞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으로 태국 출신 사장님이 직접 요리를 선보인다. 똠양꿍, 얌운센, 태국식 볶음밥 등 한국인들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곳. 거기에 가격까지 착한 편. 메인 메뉴에 태국식 커피를 곁들어 먹어볼까.

맵게 양념을 넣기 때문에 매운 게 싫다면 주문시 미리 덜 맵게 부탁할 것. 저렴한 가격에 런치 뷔페를 맛볼 수 있다.

기본적인 차모로 음식부터 씨푸드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는 곳. 런치 세트 같은 경우 수프, 샐러드, 메인 요리, 음료까지 포함돼 있다. 비싼 사이판 음식 가격이 부담된다면 런치 세트를 이용해보자. 단품으로는 갈릭 쉬림프, 솔티스 포케 등의 음식이 유명하며, 세트는 씨푸드 세트와 차모로 세트 등이있다. 그 중 차모로 세트는 카둔 피카, 포키 등의 차모로 음식을 한자리에서 옹기종기 맛볼 수 있으니, 차모로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맛집. 햄버거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가 대기 중이지만 그중 필리핀 요리가 단연 인기. 특히 크리스피 파타라는 아기 돼지 족발 튀김과 삼겹살 튀김인 레촌 카왈리는 꼭 먹어봐야 한다. 양까지 든든하고 가격까지 합리적인 곳. 24시간 영업 중이니 밤늦게 드라이브를 즐기다 들려 먹기에도 딱이다.

햄버거 스테이크부터 치킨, 생선 튀김, 카레 등 없는 게 없는 퓨전 레스토랑. 총 100여 석 규모로 대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곳의 인기 비결은 바로 넉넉한 인심 담긴 푸짐한 양과 예쁜 가격. 음식의 맛도 수준급. 한쪽에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당구대도 있다.

매스컴에서도 많이 소개된 사이판 유명 레스토랑 긴파치. 일식 레스토랑으로 1980년에 오픈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다미 공간, 오픈형 키친, 수없이 많이 꽂혀 있는 일본 만화책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초밥, 회, 소바, 우동, 라멘, 돈부리, 생선구이, 데이랴키 스테이크 등 구미를 당기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굴, 오징어, 새우 등의 해물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다면 이곳에서 사케 한 잔 기울여 보는건 어떨까.

하루 세 끼 모두 외국 음식만 먹다 보면 질리는 법. 한 끼 정도는 반드시 한국음식을 먹어야 하는 당신이라면 수라로 가보자. 참치회가 유독 질이 좋기로 유명하고 한국 음식들도 종류가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다. 부대전골, 곱창전골은 물론 김치찌개, 비빔밥 등 친숙한 음식들을 보고 반가운 마음이 밀려온다. 유아의자도 있어 아기 동반 여행객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