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트 거리 대표 명소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보행자 전용 거리. 관광지와 숙소를 오가며 한 번 이상은 지나가게 되는 곳이다. 정식 명칭은 포킨 제독 거리(아드미랄 포킨 거리). 1km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메인 거리답게 조지아 요리 전문점부터 국민 커피숍까지 입소문 난 맛집이 모여 있다. 볼거리와 쇼핑, 환전소도 자리하니 식사 후에 거리를 산책해 보자.

아르바트 거리의 끝, 해양 공원 초입에 있는 조지아 요리 전문점. 한국인 입맛엔 조금 짜고 느끼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늘 사람이 많다. 저녁에 방문하면 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샤슬릭, 힝깔리, 하차푸리.

맛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유럽풍 인테리어가 사랑스러운 곳. 1층과 지하에 아늑하고 예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현지의 타 레스토랑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정찬을 즐길 수 있다. 매일 현지 어부들로부터 직접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러시아, 유럽, 아시아풍의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영국식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베이커리. 영국의 5시 티타임 전통에서 이름을 따왔다.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레드벨벳 케이크와 레몬 타르트. 후식으로도 좋지만, 이른 아침 오픈하므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맛집.

러시아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커피 체인점. 아르바트 거리 중앙에 위치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저렴해서 오가며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커피 아이스 메뉴를 시킬 경우 주스나 우유 중 선택한 음료에 샷이 부어져 나온다. 시럽과 주스, 샷의 조화가 독특한 맛.

‘오 너, 블린!’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러시아 전통 팬케이크 가게. 얇은 블린에 바나나, 초콜릿, 치즈, 호두 등을 토핑해 가볍게 디저트로 먹기에 좋다. 쫀득하고 달달해서 우리 입맛에 딱이다.

재치 있고 색다른 러시아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번화한 거리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하게 작품 감상을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아르바트 거리 입구에 있는 뷰티 전문숍. 러시아 현지 화장품을 대부분 만나볼 수 있다. 러시아 쇼핑 추천 아이템인 당근 크림부터 흑진주 크림, 아가피아 할머니의 레시피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천연 화장품 ‘이브로쉐' 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장. 천연 재료를 사용한 샴푸, 샤워젤, 로션 등 바디 케어 제품이 특히 유명하다.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환전소. 관광지를 오가는 길목에 있어 찾기도 편하고, 공항보다 환율도 좋다.

· 원화를 환전할 수 있는 곳 : 프리모리예 은행, 사밋 은행 사설 환전소 · 원화 환전 시 준비물 : 1만 원/5만 원권 새 지폐, 여권 · 해외에서 현금 인출 가능한 카드로 공항에서 루블화 출금 · 공항보다 시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