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아트 플레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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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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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왕국의 수도로서 예로부터 태국 북부의 문화 중심지였던 치앙마이. 지금도 여전히 도시 전체에 예술이 흐르고 있다. 아티스트 간 교류가 활발해 함께 흥미로운 공동체나 문화공간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한 치앙마이의 예술 세계를 탐방해보자.
치앙마이 문화예술의 거점
치앙마이 대학교 예술 센터
지난 1998년 정부의 자금으로 만들어진 치앙마이 대학교 아트센터는 치앙마이 문화예술의 거점과도 같다. 치앙마이 대학교 미술학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시장에서는 꽤 규모가 큰 기획전이 개최되며 건물 뒤편에서는 작업 중인 작품들도 볼 수 있다. 건물 안에 예쁜 카페가 있어 전시 관람 후 쉬어가기도 좋다.
제대로 된 현대미술 전시를 감상하려면
마이암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20분은 가야 하고 150바트의 입장료(어른 기준)도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미술관은 아니지만, 예술에 관심이 있거나 특히 치앙마이에서 제대로 된 현대미술 전시를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독특한 외관도 볼거리이며, 전시는 치앙마이의 미술관 중 가장 알차다. 시간과 돈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 곳.
디자인에 관심있는 여행자라면
TCDC 치앙마이
‘Thailand Creative & Design Center’의 약자를 따 만든 디자인 센터. 방콕의 TCDC는 유명하지만 치앙마이의 TCDC는 존재도 모르는 여행자가 많다. 1층에는 전시장과 카페가, 2층에는 도서관이 있다. 전시장에서는 상시 기획전이 개최되고, 도서관에는 9천 권 이상의 디자인 서적, 1천여 개의 멀티미디어 자료 등 방대한 예술 자료가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치앙마이는 매년 12월이면 세계적인 디자인 위크가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 기간에 TCDC를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역 학생들과 아티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예술 공간
람픙 커뮤니티 아트 스페이스
반캉왓 뒤편 샛길처럼 난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곳에 람픙 커뮤니티 아트 스페이스가 있다. 아티스트이자 치앙마이 대학교의 교수인 수파차이 사트사라(Supachai Sartsara)가 지역 학생들과 아티스트들을 위해 만든 예술 공간으로 전시, 클래스 등 예술 관련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아티스트의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는 곳
C.A.P 스튜디오
아트 프린트를 기반으로 한 스튜디오로 태국이나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한정판으로 아트 프린트 작품을 제작한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모여 함께 작업하는 공동작업 공간이기도 해 그들의 작업과정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님만해민의 작은 갤러리
조조 고베 미술관
님만해민의 중심부, 리스트레토 2호점 바로 근처에 있어 의도하지 않아도 여러 번 그 앞을 지나가게 되는 갤러리. 규모가 작아 접할 수 있는 작품의 수가 적지만 바로 작품을 살 수도 있고 기념이 될 만한 엽서 등도 판매해 한 번쯤 들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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