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홍천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레저도시, 춘천과 홍천.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가까워 당일치기 액티비티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특별하게 해줄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2022년 5월 개장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오픈과 동시에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닌자고, 레고 캐슬, 레고 시티, 해적의 바다, 미니랜드 등 7개의 테마가 있고, 브릭 스트릿과 미니랜드를 제외한 공간에서 어트랙션을 만날 수 있다. 미취학 아동도 즐길 수 있는 놀이 기구가 많아,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작은 배를 노로 저어 즐기는 수상 스포츠로, 북한강과 홍천강 일대에서 즐길 수 있다. 강 주변으로 산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배 위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난이도별로 코스가 나뉘어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하고 싶은 초보자나 빠른 물살을 헤쳐나가고 싶은 여행자를 모두 만족시킨다.

춘천 북한강에 있는 카누 체험장. 총 5개의 코스가 있는데 초보자는 중도와 무인도를 지나는 자연 생태 공원 길을 추천한다. 카누 위에서 서로 물싸움을 벌이는 ‘서바이벌 카누’와 연인들을 위한 ‘파티 카누’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줄에 매달려 높은 곳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줄에 몸을 맡기면 돼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지만 스릴만큼은 최고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아찔하지만 짚라인 위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셀카봉이나 액션캠을 미리 준비해 짚라인 위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자.

춘천 대표 관광지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방법. 섬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1분 30초로, 배보다 더 빠른 시간에 섬에 도착한다. 80m 높이의 짚타워에 올라서면 발아래에 북한강이 펼쳐진다. 자라섬으로 향하는 어드벤처 코스와 남이섬으로 향하는 패밀리 코스가 있다.

춘천 자연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협동심도 길러보자. 강촌 레일 파크는 춘천·홍천 내 유일한 레일바이크 테마 파크로 국내 최대 규모 코스를 자랑한다. 사용하지 않는 경춘선 철도를 활용해 코스를 만들었다. 봄에는 철도 주변에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촌 레일 파크에서 가장 인기많은 코스다. 김유정 폐역에서 출발해 강촌역 폐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4개의 터널마다 테마가 달라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마지막 VR 터널에서 VR기기(유료)를 착용하면 눈앞에 신기한 가상 현실 세계가 펼쳐진다.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오직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온다. 조작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탈 수 있는 것이 장점. 브레이크를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속도와 스릴이 달라진다.

비발디 파크 내에 있는 ‘루지 월드’는 춘천·홍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루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키장 슬로프를 개조해 루지 트랙으로 만들었다. 밤에는 트랙에 조명이 켜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다만, 겨울철에는 루지를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커다란 바퀴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사륜 오토바이. 비포장 도로는 물론 모래밭이나 높은 언덕 등 못 가는 곳이 없다. 차로 가기 힘든 장소도 ATV로 뚫고 가는 재미가 있다. 주행 전에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운전 초보자도 쉽게 오프로드를 질주 할 수 있다.

홍천 서면 팔봉리에 있는 ATV 체험장. 비발디 파크와 가까워 함께 들르기 좋다. ATV 외에 래프팅과 전투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되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세 가지 액티비티를 한 번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새로운 워터 파크! 대형 워터 파크 못지않게 다양한 시설과 놀이기구를 자랑한다. 특히 모터보트에 매달려 빠르게 달리는 놀이기구는 자칫 긴장을 늦추면 강에 빠질 수 있어 스릴 만점이다. 이외에도 블롭점프, 징검다리,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기구를 타지 않더라도 더위를 날리기 충분하다.

바나나 보트, 플라이 피쉬, 디스코 보트 등 10종류가 넘는 놀이기구와 100m 길이 워터 슬라이드까지 갖춘 대형 수상 레저 파크다. 성인 수영장은 물론 유아 수영장도 구비되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놀이기구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이용권이 3만 원대로 저렴하다는 것!

빼어난 자연을 배경 삼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골프. 춘천과 홍천에도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컨트리클럽이 많다. 춘천과 홍천 컨트리클럽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밖에 되지 않는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장락산과 보리산에 둘러싸인 컨트리클럽이다. 프랑스 궁전을 모티브로 지어진 클럽 하우스가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대중제로 운영되어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샤인, 데일, 레이크 코스 총 27개 홀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 데일 코스 6번 홀이 클럽 시그니처 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