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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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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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는 스위스의 매력을 응집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 금융 1번지로 부에서 창출된 도시 미관이 세련되었고, 알프스의 청정한 풍경까지 조화롭게 어울리니 완벽한 앙상블을 이룬다. 이렇게 매력적인 취리히 여행을 앞둔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중앙역 100% 활용하기
취리히 중앙역은 스위스 여행의 관문으로 지역 대부분을 연결하는 최대 기차역이다. 근교나 공항으로 이동할 때 짐을 목적지로 부칠 수 있는 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중앙역 주변은 취리히 교통의 중심으로 트램과 자동차, 사람들이 뒤섞여있어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중앙역을 나서기 전, 프랑스 조각가 니키 드 생 팔 의 작품 <수호천사>를 꼭 보고 가자. 공공 미술이 발달한 취리히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마셔도 되는 수돗물
취리히에선 물 걱정은 접어두자. 알프스 빙하가 녹은 호숫물과 지하수, 샘물로 배합된 스위스 수돗물의 수질은 세계 1위라는 사실. 청정 스위스의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고 볼 수 있다. 더 매력적인 사실은 이 깨끗한 물을 도시 곳곳에 설치된 1,200여 개의 분수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비싼 물가 극복하는 노하우
스위스 물가 높다고 말로만 들었지만 이렇게 비쌀 수가! 세계 빅맥 지수라고 불리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가 쉽게 만 원을 넘으며 1위의 위엄을 확인시켜준다. 매끼 먹기에는 불편한 이 가격을 뒤로하고 슈퍼마켓 쿱(COOP)이나 미그로스(Migros)로 가자. 10프랑 이내로 살 수 있는 냉동 피자를 비롯해 간단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간이 포장된 샌드위치나 샐러드는 하이킹이나 피크닉의 필수 아이템!
알아두면 유용한 교통 정보
쥐리 롤트
트램을 타기에는 가깝고 걷기에는 다리가 아픈 취리히 여행.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인 쥐리 롤트(Züri rollt)를 이용해보자. 중앙역 북쪽 출구 근처에 대여소가 있다. 여권과 보증금 20프랑만 맡기면 다양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4번, 11번 트램
중앙역과 호수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트램은 4번과 11번으로 도보 여행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자. 도착하자마자 이용해 리마트 강변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다.
폴리반
취리히의 새빨간 꼬마 기차 폴리반(Polybahn)을 타보자. 1889년부터 학생들을 태운 꼬마 기차는 아인슈타인을 포함한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과 연결된다. 쿤스트하우스 같은 여행지도 언덕에 있어 대학을 관람 후 이동하는 것도 체력을 아끼는 방법. · 운영시간 : 월-금 06:45 - 19:15 / 토 07:30 - 14:00 · 요금 : 1.2프랑
일찍 문을 닫는 상점
슈퍼마켓이나 상점은 저녁 6시 이후, 일요일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 미리미리 식량을 구비해두어야 한다. 만약 급하게 살 물건이 있다면 중앙역이나 주유소에 있는 슈퍼마켓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 두니 그곳을 이용하자.
스위스 관광청 사이트
스위스 여행 시 스위스 관광청 사이트 방문은 필수다. 실시간 현지 소식은 물론 관광지 할인쿠폰과 무료 투어권을 제공하고 있다.
EU 국가
스위스는 유럽연합 EU 국가가 아니다. EU 국가에서 스위스로 이동할 경우 여권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300프랑 이상 구매한 경우 받을 수 있는 택스리펀도 스위스 내 구매 물품만 가능하다.
무임승차 금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매번 검표원이 검사하지 않아 무임승차가 많았던 스위스. 최근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검표원들이 자주 검사를 하고 있다. 이때 무임승차가 적발되면 100프랑(한화 약 12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교통 패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여권도 같이 소지하고 있어야 무임승차로 간주되지 않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SBB 열차를 이용할 때 슈퍼 세이브 티켓을 끊었다면 정해진 시간에만 탑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한다.
건물 2층이 취리히에서는 1층
엘리베이터에서 버튼을 누를 때 한국식 층수로 생각하면 안된다. 한국식 1층은 스위스에서 보통 0, R 또는 G로 표시한다. 때로는 EG(Einganf :입구)로 표시된 곳도 있다.
어떤 언어로 말해야 할까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 4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다. 지역마다 쓰이는 언어가 다르다. 취리히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이지만 방언,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을 쓰고 있다. 하지만, 관광이 발달한 곳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취리히를 여행한다면 간단한 독일어나 영어를 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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