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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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zuerich.com/en/visit/explore/food
출처 www.zuerich.com/en/visit/explore/food
스위스는 대부분 산악지대라 논밭에서 나는 곡식과 채소 대신 목축업과 치즈와 같은 저장 음식이 발달했다. 청정자연에서 나고 자란 재료로 요리하다 보니 대단한 요리법이 없어도 맛있는 것이 스위스 음식이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치즈
스위스는 땅의 약 70%가 초원으로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가축을 기르는 낙농업이 발달하였다. 그중 젖소에서 나오는 우유를 보관하려고 개발한 것이 치즈다. 우리 집 곳간에 쌀이 가득하면 마음이 평안하듯 이곳은 치즈가 얼마나 보관되어 있느냐가 부의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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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뒤 하면 스위스, 스위스 하면 퐁뒤
퐁뒤
프랑스어권인 뉴사텔 지역에서 탄생한 요리로 ‘녹이다’는 뜻의 프랑스어 fondre에서 유래했다. 대개 에멘탈 치즈와 그리에르 치즈를 반반 넣어 걸쭉하게 녹인 후 바삭한 빵조각을 찍어 먹는다. 살라미나 부르스트, 오이피클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퐁뒤를 먹을 때는 음료로 물을 시키는 실수는 하지 말자. 스위스 사람들은 물을 먹으면 몸속 치즈가 굳는다고 생각한다. 발레 지방의 와인 팡당(Fendant)이나 라보 지역의 와인 샤슬라(Chasselas)를 곁들이는 걸 추천.
겨울 음식 퐁뒤
알프스 산악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겨울이면 쌓인 눈으로 밖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집안에 남아있는 오래된 치즈를 녹여 와인을 넣고 딱딱한 빵을 적셔 먹은 데서 시작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는 음식
긴 꼬챙이에 끼워 먹는 퐁뒤를 먹다 보면 실수로 음식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만약 여자가 떨어뜨리면 남자에게 뽀뽀하고 남자가 떨어뜨리면 다음 식사에 와인을 사는 풍습이 있다.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것도 퐁뒤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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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퐁뒤 메뉴
먹기 전에 궁금하고 먹고 나서 후회한다는 스위스 대표 음식인 퐁뒤. 치즈 대신 다양한 재료로 변신했다. 특히 퐁뒤 부르기뇽을 추천.
삶은 감자와 녹인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
라클렛
초승달 모양의 통치즈를 천천히 녹여 접시에 담은 후 삶은 감자와 살라미, 오이피클과 먹는다. 가격이 비싼 전통 레스토랑의 경우 통치즈 내부만 녹인 후 가져와 눈앞에서 서빙한다. 보통 테이블용 전기 그릴과 전용 팬에 슬라이스 된 라클렛 치즈를 담아 내놓는 경우가 많다. 치즈 음식은 화이트 와인이나 따뜻한 차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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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
뢰스티
스위스 농부들의 아침 식사로 지금도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뢰스티 전용 감자를 가늘게 썰어 버터에 볶아 구워내 우리나라 감자전과 비슷하다. 버섯이나 베이컨과 함께 아침 또는 점심 식사로, 저녁 식사에는 메인 메뉴 옆 사이드로 즐겨 먹는다. 지역에 따라 계란, 치즈, 양파, 허브 등 다양하게 변형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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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즐길 수 있는 스위스 음식
뷘드너플라이슈
대패 삼겹살만큼 얇게 저민 소고기에 허브향을 더해 몇 달 동안 자연 건조하면 육포처럼 훈제 살라미가 된다. 주로 빵에 넣어 샌드위치로 해 먹거나 뢰스티와 함께 점심에 곁들이기 좋은 음식이다. 마트에서도 다양한 뷘드너플리이슈를 소포장해서 파니 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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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전통음식
취리히 게슈네첼테스
18세기 취리히 길드 조합원이 처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송아지고기를 얇게 썰어 버터에 굽고 버섯과 야채를 넣은 크림소스를 올려 부드럽고, 고소하다. 주로 바삭하게 구운 뢰스티와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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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소시지 문화에 영향을 받은 음식
브라트부르스트
취리히는 독일어권 스위스로 소시지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유명하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운 소시지에 머스터드를 바르고 맥주와 함께 먹으면 이것이 바로 진정한 소맥!
추천메뉴
· 파페 보두아 : 돼지고기에 감자, 파 배추를 넣은 소시지. 제네바가 유명하다. · 칼프스 브라트부르스트 : 송아지고기로 만든 소시지. 바비큐 파티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소시지로 생갈렌 지역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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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지역 대표요리 중 하나
취겔리파스테테
버섯과 함께 크림소스에 푹 끓인 송아지 스튜를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퍼프 페이스트리 파이로 만든 그릇에 담아 오븐에 맛있게 구워내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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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초콜릿 소비국 스위스
초콜릿
초콜릿 소비량이 세계에서 최고인 스위스. 잘 먹는 만큼 잘 만들기도 하는데 1875년 다니엘 페터가 당시 쓴 음료였던 초콜릿에 우유를 섞은 밀크 초콜릿을 개발했고 판 형태의 고체로 만들었다. 4년 뒤에는 스위스 대표 초콜릿인 린트의 초콜릿 제조업자 로돌프 린트가 부드러운 크림 형태의 초콜릿을 만들었다.
전투 식량이 된 초콜릿
초콜릿은 각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폴레옹은 전장에서 잠을 물리치기 위해 초콜릿 가루를 우유에 타서 먹는 초코우유를 즐겨 마셨다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군인들의 필수 식량으로 지정된 피로회복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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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인 스위식 머랭
머랭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머랭은 베른에서 열린 요리대회에서 이탈리아 요리사가 처음 선보인 뒤 스위스에서도 유명해졌다. 이탈리아보다 조금 더 바삭하고 단단한 것이 특징. 스위스 대형마트 쿱이나 미그로스에서 소포장해서 판매하니 쉽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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