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충전 제대로! 달랏 디저트 카페 투어

베트남 최대 커피 생산지인 달랏! 맛있는 커피는 물론이고, 자연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감성 카페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카페 중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달랏 최고의 디저트 카페 5선을 소개한다.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 호텔 1층에 위치한 레 라블레이스. 애프터눈 티와 하이 티 등의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자리를 안내받고 들어가는 순간 아늑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에 잠시나마 프랑스 상류층 귀족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작은 케이크와 과일, 소시지 등의 요리를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되는 뷔페 시스템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만한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다른 어떤 곳도 없지 않을까?

커피, 와인 그리고 꽃의 도시, 달랏.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끽하고 싶다면 달랏 역 근처 스틸 카페를 방문해 보자. 카페, 식당, 와인숍 등이 함께 있는 베트남 달랏 MZ 세대들의 복합공간이다. 이곳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들을 카페 곳곳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물이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가오나시, 토토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곳곳에 귀여운 고양이도 많으니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수작업으로 제작한 귀여운 소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 기념품을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산을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친절한 서비스와 훌륭한 라떼는 보너스! 목걸이를 한 귀여운 강아지들이 손님을 맞이해주는 평화로운 곳이니,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해 보자. 베트남 MZ 세대들에게 노을 맛집으로 유명해서 주말에 방문하면 현지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있다고. 유럽풍의 아치 형식 인테리어와 꽃과 나무, 다육 식물들이 어우러진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커다란 네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국인과 현지인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카페. 달랏을 방문하기 전, 후기를 통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카페가 아닐까 싶다. 덩굴식물과 수많은 다육이 그리고 꽃들로 공간을 채워 피톤치드의 대향연을 느낄 수 있다.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식물들과 조화롭게 꾸며져 있어 힐링하는 기분이 들 것.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실내 공간과 달랏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나뉘어 있다.

달랏을 대표하는 음식, 아보카도 코코넛 아이스크림 '겜보'. 달랏 야시장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진짜 맛있는 겜보를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현지인도 즐겨 찾는 곳으로, 맛도 가격도 모두 만족스럽다. 겜보 외에도 코코넛과 망고 과육이 듬뿍 들어간 아이스크림도 추천한다. <나 혼자 산다> 팜유 원정대가 방문한 쌀국수 맛집 포 히에우도 도보 2분 거리로 가까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