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로마를 열심히 둘러봤다면, 이제 한잔하며 피로를 달랠 차례. 유명한 이탈리아산 맥주나 와인을 즐기며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식사 후 분위기를 내기 좋은 펍과 바를 소개한다. 로마 시내에 매력적인 곳들이 많으니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 보자.
양조 회사 ‘발라딘’에서 운영하는
오픈 발라딘
이탈리아 최초로 수제 맥주를 선보인 ‘발라딘’의 펍. 맥주 러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으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40종의 수제 맥주부터 다양한 세계 맥주까지 종류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펍의 분위기 또한 남다르다. 한 쪽의 오렌지색 벽면을 꽉 채운 수백 병의 맥주와 알록달록한 테이블과 의자로 이곳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안주 메뉴 중에서는 카초 에 페페와 수제버거가 가장 인기다.
출처 facebook.com/openbaladin.roma.5/photos/pb.100069577326161.-2207520000./2246457715514417/?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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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기 좋은 레스토랑 겸 펍
마르코니
테르미니 역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 식사를 하며 간단히 맥주를 즐기기 좋다. 추천하는 메뉴는 라자냐와 카르보나라.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어 주문도 수월하다. 이곳의 인테리어도 인기에 한몫한다. 1923년부터 운영한 곳으로 오래된 소품과 빛바랜 목조 가구들이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식당 내부 곳곳에 각국의 화폐가 붙어 있는데 우리나라 지폐를 찾는 재미가 있다.
출처 birreriamarconi.com/galler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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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높은 재즈 공연을 볼 수 있는
그레고리스 재즈 클럽
원목과 벽돌로 꾸민 따뜻한 분위기의 재즈 바. 1996년도부터 공연을 이어온 곳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수준급의 재즈 공연을 볼 수 있다. 오후 7시 30분, 9시, 10시에 공연이 진행되며 공연 요일과 시간은 매번 다르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자. 위스키, 와인, 칵테일 등 여러 종류의 주류도 구비되어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출처 facebook.com/gregorysjazzclub/photos/pb.100064779034228.-2207520000./1628674827189316/?type=3
iQ 호텔 5층에 자리한 루프탑 바
라 파타 이그노랑트
테르미니 역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바.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오페라 하우스가 내려다보이는 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실패 없이 훌륭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질기지 않은 문어 요리, 살이 통통하게 꽉 찬 멸치 튀김 등 인기 메뉴도 다양하다. 음식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칵테일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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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후 방문하기 좋은 위치
살로또 42
로마의 중심가에 위치한 칵테일 바.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판테온 등 로마의 주요 명소와 가까운 곳에 자리했다.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넝쿨로 뒤덮인 입구를 발견했다면 제대로 찾아왔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수제 재료로 만든 특별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아치형으로 디자인된 내부 자리도 좋지만 날이 좋다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이곳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음껏 즐겨보자.
출처 facebook.com/salotto42.it/photos/pb.100064256546665.-2207520000./3835559669789535/?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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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lotto42.it/drink-and-food/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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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러버들을 위한 펍
애비 시어터 아이리시 펍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적인 아이리시 펍. 2층 규모로 16개의 TV가 설치되어 있다. 프리미어 리그, 유로파 리그 등의 스포츠 경기를 틀어준다. 또한 종종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기 및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독특한 인테리어 역시 인기 요인으로 아일랜드의 유명 극장인 ‘애비 시어터’에서 사용한 무대 소품과 의상 등을 전시한 공간을 갖췄다.
출처 facebook.com/abbeypubrome/photos/pb.100048729054987.-2207520000./1895514993891684/?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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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50 best bars’에 선정된 바
드링크 콩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칵테일 바 중 한곳으로 손꼽힌다. 네온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70년대의 미래주의와 킹콩, 일본을 컨셉으로 꾸몄다. 클래식 칵테일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선호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나만의 칵테일을 제조해 내어줘 특별하다. 그 밖에도 무알코올 칵테일, 와인, 사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기가 많은 장소이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drinkkong.com/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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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전망의 칵테일 바
더 코트
콜로세움 뷰를 보며 즐기는 믹솔로지(여러 종류의 술이나 음료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 바. 해가 지면 콜로세움의 조명이 켜지며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다른 곳에 비해 칵테일의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훌륭한 전망과 능력 있는 믹솔로지스트가 만들어주는 특별한 칵테일로 그 값을 제대로 한다. 스마트 캐주얼 드레스 코드를 요구하니 복장을 갖춰 방문하자.
출처 manfredihotels.com/the-court-new
출처 facebook.com/thecourtrome/photos/pb.100063594610109.-2207520000./569326420415452/?type=3
출처 manfredihotels.com/the-court-new
피맥 맛집을 찾는다면
피콜로 부코
피자의 나라, 이탈리아에 왔다면 피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정통 화덕 피자를 선보이는 피콜로 부코를 찾아 피맥을 즐겨보자. 48시간 동안 발효한 밀가루로 만들어 쫄깃함이 일품이며 신선한 현지 제철 재료가 토핑으로 올라간다. 맥주와의 궁합도 훌륭하다. 맥주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메나브레아 병맥주를 판매하니 한번 주문해 봐도 좋다. 방문하는 시간에 따라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facebook.com/PiccoloBuco/photos/pb.100063468162117.-2207520000./4073100672734363/?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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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펍 & 바 모아보기
- 오픈 발라딘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
- 마르코니음식점로마(콜로세움 주변)
- 그레고리스 재즈 클럽음식점로마(스페인 광장 주변)
- 라 파타 이그노랑트음식점로마(테르미니 역)
- 살로또 42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
- 애비 시어터 아이리시 펍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
- 드링크 콩음식점로마(콜로세움 주변)
- 더 코트음식점로마(콜로세움 주변)
- 피콜로 부코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