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가기 좋은 부산 실내 여행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실내 여행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부산에서는 실내 명소도 남다르다. SNS에서 핫한 뮤지엄부터 역사를 되새길 기념관까지. 취향에 맞게 고르기만 하면 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ED 전시관. 바닥을 시작으로 천장, 벽면까지 8,000만 개의 LED를 설치해 화려함에 눈을 뗄 수 없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독특한 조형물까지 어우러져 사진 속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매번 세계적인 예술가와 협업한 작품이 전시되어 언제 가도 새롭다.

다채로운 현대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시간 여행, 환경, 기술 등 독특한 주제로 여러 예술가가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 ‘책그림섬’도 놓칠 수 없는 묘미. 을숙도의 갈대숲을 테마로 꾸몄으며,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 책으로 가득하다.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명소. 와이어로프를 만들던 공장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카페, 브루어리, 갤러리 등 다양한 스팟이 자리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중 인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테마 전시가 이뤄지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와 감성 충전이 가능한 서점이다.

경상남도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 수달, 펭귄, 상어 등 10,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반긴다. 해양 생물 구경은 물론 먹이 주기, 공연, VR 체험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이곳의 묘미는 '상어 투명 보트'. 바닥이 투명한 보트에서 상어와 여러 물고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곳곳에 수중 터널과 패션 존 등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자리한다.

아난티 코브 안에 있는 갤러리. 자연을 주제로 빛과 소리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화려한 볼거리와 벽을 터치하면 움직이는 빛, 멜로디가 들리는 계단 등 신기한 체험들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갤러리와 함께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 베이커리와 고급 식료품 숍까지 함께 운영한다.

한국 전쟁 때, 대통령이 머물던 곳. 전쟁 당시 정치적인 의사 결정과 외교 업무가 이루어졌던 장소로 의미가 깊다. 집무실과 응접실, 생활 공간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그 당시의 분위기가 생생히 전해진다. 기념관 뒤편 전시관에서는 피란민의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