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단풍이 멋을 더하는 서울 나들이 명소
선조 임금이 임진왜란으로 불에 탄 '경복궁' 대신 머물렀던 행궁. 이후 별궁으로 사용하다가 고종황제 시절에 다시 왕궁으로 이용하게 되었고, 대한 제국의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석조전'과 황실 도서관인 '중명전' 등 유럽풍의 근대 건축물이 지어져 색다른 궁궐 풍경을 자아낸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고풍스러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봄에는 아름다운 봄꽃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궁궐을 장식해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