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enemuhalefeti.wordpress.com/2018/05/19/yedi-kule-hisari/
마르마라 해의 탁 트인 푸른빛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비잔틴 제국 시대에 세워진, '테오도시우스 성벽' 중 마르마라 해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요새이다. 건설 당시 성벽을 따라 4개의 탑이 있었으나, 오스만 제국 7대 술탄 '메흐메트 2세'가 3개를 추가하며 터키어로 '7개의 탑'을 뜻하는 '예니쿨레'라고 불려졌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현재 박물관으로 재탄생되었으며, 탑 내부에 들어서면 포로들이 남긴 낙서와 고문 도구 등으로 당시의 전쟁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성벽을 따라 탑 위에 올라서면 마르마라 해의 탁 트인 푸른빛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