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물론, 밤의 야경도 아름다운 곳
서쪽 절벽에 지어진 마을이라는 뜻으로, 통영 대표 관광명소인 '동피랑 벽화 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적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마을 내에는 파스텔톤 색감이 아름다운 '서피랑 99 계단',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소리가 나는 '피아노 계단' 등이 있으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 '서포루'에 오르면 통영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다. 낮에는 벽화와 조형물로 가득 채워진 아기자기한 마을을 누비며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고, 해가 지면 정자와 계단 등 곳곳에 은은한 조명이 켜져 야경을 감상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