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log.forum-nexus.com/larc-de-triomphe-paris/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여 만든 건축물
19세기에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을 격파한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세운 전승 기념비다. 완공까지 30년이 걸려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마저 완성을 보지 못하고 시신 상태로 개선문을 통과해 앵발리드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영웅'만 개선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하며 1945년 파리를 해방시킨 샤를 드 골 장군이 이 아래로 행진했다고 하니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05297581/0b5dbde4-c4bb-494c-bed1-027bbcf405cd-554.jpg?id=12317
파리 도심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뷰 포인트
개선문을 중심으로 파리의 주요 대로 12개가 별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어 '에투알(étoile, 별) 개선문'으로 불린다. 개선문 자체로 거대한 예술품이지만, 내부의 27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샹젤리제 거리와 파리 도심 풍경도 놓치지 말자. 일몰 후 조명을 밝힌 에펠탑의 모습과 아름다운 파리 야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저녁 시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전망대 아래층에는 기념주화 자판기와 기념품 숍이 자리하고 있으며, 프랑스 군대의 시대별 군복을 전시해둔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49817391/a16259cb-2321-4647-aa47-6898facf5529-618503.jpg?id=308040
자원병들의 출정
전쟁의 여신 벨로나가 이끄는 애국자들이 적을 향해 접근하는 모습을 묘사한 프랑수아 뤼드의 작품
나폴레옹의 승리
나폴레옹이 한 도시의 항복을 받아내는 모습을 묘사한 장 피에르 코르토의 작품
저항
가족을 지키려는 병사와 그를 호위하는 영혼을 표현한 앙투안 에텍스의 작품
평화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비호를 받는 병사와 농부를 표현한 앙투안 에텍스의 작품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50981039/695dd07f-4cd5-422c-b274-c342d622babd-1622295.jpg?id=330866
내벽
전쟁 중 나폴레옹을 따랐던 수백명의 장군들의 이름을 새겨 놓은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