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alhambradegranada.org/es/info/alcazaba/alcazabaalhambra.asp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9세기경 나스르 왕조를 열었던 술탄 '무함마드 1세'가 가톨릭 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한 요새로,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건축 당시 24개의 탑과 군인 숙소, 창고, 목욕탕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소실되어 지금은 성벽과 탑의 일부만 남아 있다.
그라나다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요새 중앙에 약 26m 높이의 전망대 '벨라의 탑'이 자리해 있는데, 탑의 상단부에는 농장에 물을 주는 시간과 비상 사태를 알리는데 사용되었던 커다란 종이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알함브라' 궁전의 풍경과 새하얀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알바이신' 지구, 눈이 덮여 있는 시에라네바다 산맥까지, 그라나다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