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역사가 깃든 광장
2차 세계대전 당시 이곳에서 나치와 싸우다 전사한 대학생 레지스탕스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 주변에 소르본 대학교와 데카르트 대학교, 콜레주 드 프랑스 등 여러 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파리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는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잠시 쉬어 가기도 좋으며, 1855년 프랑스 조각가 '가브리엘 다비우드'가 만든 분수대가 여행객의 포토스팟으로 인기 있다. 분수를 장식한 네개의 빨간 대리석 기둥은 각각 신중함과 용기, 정의, 절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