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elimeCathedral.jpg
8세기 수도사들의 생활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큰 수도원으로, 동로마 제국 시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하고자 '으흘라라 계곡' 끝자락에 자리한 바위산을 깎아 만들어졌다. 로마와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문명이 남아 있는 곳으로, 8세기 수도사들이 사용했던 예배당과 주방, 홀, 터널 등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희미하지만 벽에 새겨진 벽화와 문자 등으로 오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카파도키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하고 싶다면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높은 곳에 지어져,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내려다 보기 좋다. 주변의 기암괴석 지형과 수도원의 독특한 구조로 인해 영화 '스타워즈' 배경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유명하며, '그린 투어'의 코스 중 하나로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닿는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 구멍이 송송 뚫린 베이지색의 암석과 푸른 하늘, 밝은 태양의 색채 대비가 신비한 경관을 선사해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