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축 양식에서 벗어난 장식법
외관 장식에 '마욜리카' 타일을 사용한 데에서 명칭이 유래된 건물로, 오스트리아 건축가 '오토 바그너'가 건축하였다. 마욜리카는 고운 흙을 바르고 화려한 색으로 그림을 그려 넣는 장식법인데, 당시에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했던 기존의 오스트리아 건축 양식을 거스르는 시도였다고 한다. 황금빛으로 장식된 '메달리온 하우스'와 함께 최고의 아르누보 스타일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Wien_-_Majolika-Haus.JPG
화려한 외관을 배경으로 남기는 기념사진
외관은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와 나무 덩쿨, 사자 조각상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나, 건물 자체의 선은 아주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이로 인해 미술, 건축, 실내 디자인이 모두 합해져 조화를 이루는 '종합주의' 양식의 시작점이 된 건축물이라는 평을 얻었다. 현재 내부 출입은 제한되나, 형형색색 화려한 외관을 배경으로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아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