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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와 주변 지역을 상징하는 타일 모자이크
선명한 색감의 화려한 타일 모자이크 지붕으로 유명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타일 지붕의 왼쪽 문양은 크로아티아와 달마티아, 슬로베니아의 3개 지역을, 오른쪽은 자그레브 시(市)를 상징한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레고 성당'이라는 이름의 필수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며, 은은한 조명을 밝힌 밤에 방문하면 낮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성당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자그레브를 홍보하는 관광 사진과 기념 엽서에도 자주 등장하며, 현재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성 마르코 광장'이 성당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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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조각가가 만든 피에타를 볼 수 있는 곳
그리스도 관련 조각으로 장식된 남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성당 벽면을 장식한 프레스코 화와 제단 위의 십자가, 크로아티아의 국민 조각가 '메슈트로비치'가 만든 '피에타'를 볼 수 있다. 매년 4월 말부터 10월까지의 약 5개월 동안은, 성당 인근에 자리한 크로아티아 국회의사당 '반스키 드보리 궁'의 근위병 교대식이 열려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성당 마당에 있는 17세기 마녀사냥의 흔적 '심판자의 의자'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