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몽환적인 장소
터널을 빠져나오면 만날 수 있는 이색 사진 명소. 도로 옆 벽면을 가득 채운 푸른 이끼와 울창한 나무가 숲 터널을 형성하고 있어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길을 따라 걸으며 독특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옛 서점의 분위기를 간직한 근처 '새한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것도 좋다. 특히 이끼에 글자를 새기는 행동은 자제해야 하며,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이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