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약 7,000평의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대성당. 1402년부터 약 100여 년에 걸쳐 완공되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여러 건축 양식이 혼재된 독특한 외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내부에는 네 명의 왕이 떠받들고 있는 '콜럼버스의 관', 7,000여 개의 파이프로 연결된 '오르간' 등 여러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특히 1.5톤의 황금 예수상이 세워진 세계 최대의 황금 제단이 있는 곳으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성당 내에 세비야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히랄다 탑'을 비롯하여, 우거진 푸른 나무가 있는 '오렌지 정원'이 자리하고 있어 곳곳을 둘러보며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출처 www.facebook.com/catedralsevilla/photos/a.351551698234367/364734120249458/?type=3&theater
성당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가톨릭 관련 행사가 펼쳐지는 곳
동방 박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주현절'과 더불어, 부활절 종교 행사 '세미나 산타', 형형색색의 조명이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축제 등 가톨릭 신자가 많은 스페인답게 다양한 종교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예수의 성체를 기리는 '코르퍼스 크리스티' 축제는 이곳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큼 거대한 제단이 움직이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행렬이 지나가는 거리 곳곳의 발코니와 창문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이외에도 매년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니 일정에 맞춰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www.facebook.com/catedralsevilla/photos/a.351551698234367/417669528289250/?type=3&theater
황금 제단
'예수'의 삶을 36개의 장면으로 묘사한 성화(聖畫)와 1.5톤의 황금 예수상이 자리한 제단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Vista_lateral_de_la_tumba_de_Crist%C3%B3bal_Col%C3%B3n_(Catedral_de_Sevilla).jpg
콜럼버스의 관
스페인을 통치한 네 명의 왕이 떠받들고 있는 이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관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Capilla_Real_de_la_catedral_de_Sevilla.jpg
왕실 예배당
스페인의 위대한 왕으로 손꼽히는 '페르난도 3세'를 비롯한 역대 중세 왕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eville_-_Cathedrale_-_Choeur.jpg
성가대석
성경에 나오는 장면이 정교하게 조각된 목조 성가대석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Organo-Catedral_de_Sevilla.jpg
오르간
약 7,000개의 파이프로 연결된 거대한 오르간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La_custodia_procesional_de_Juan_de_Arfe,_en_el_centro_de_la_Sacrist%C3%ADa_mayor_(Catedral_de_Sevilla).jpg
아르페 성궤
약 350kg의 은을 사용해 만든, 성서 속 성찬 장면을 조각한 '후안 데 아르페'의 작품
출처 es.wikipedia.org/wiki/Archivo:El_Descendimiento,_de_Pedro_de_Campa%C3%B1a_(Sacrist%C3%ADa_mayor_de_la_catedral_de_Sevilla).gif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예수'의 몸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페드로 데 캄파냐'의 작품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tained_glass_window_cathedral_Seville_1685.jpg
스테인드글라스
종교 압박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성 유스타'와 '성 루피나' 자매의 모습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